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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도로 위 말 질주’ 소동…1시간여 만에 ‘집으로’
입력 2022.05.27 (16:18) 취재K
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

오늘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푸른 밭이 펼쳐지는 한적한 시골 마을 왕복 2차로에서 말 6마리가 질주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여행객 김기훈 씨는 "제주 여행을 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말 여러 마리가 뛰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차를 운전하면서 말들과 함께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2시쯤, "말 6마리가 탈출했다"는 마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한림읍사무소 관계자들도 즉각 탈출한 말들을 뒤쫓기 시작했습니다.

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

도로를 질주하는 말들을 발견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말이 다치지 않도록 차로(車路) 일부를 통제하며 뒤를 따라가다가, 애월읍 도림사 버스정류장 인근에 다다라서야 선두에 선 '우두머리 말'을 비롯해 6마리를 멈춰 세웠습니다.

탈출 신고 1시간 10여 분 만입니다.

이날 말들이 달린 도로는 대형 트럭까지 다니는 길이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탈출 소동을 벌인 말들은 한림읍 귀덕리에서 방목해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림읍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마주가 우리 안에서 키우던 말들이었는데, 문이 열린 틈 사이로 뛰쳐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말 여섯 마리를 마주에게 인계하고, 방목지로 돌려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간 경찰 관계자는 "승용마로 키운 말이 아니라서, 통제하는 데 정말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 제주서 ‘도로 위 말 질주’ 소동…1시간여 만에 ‘집으로’
    • 입력 2022-05-27 16:18:39
    취재K
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

오늘 오후 2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푸른 밭이 펼쳐지는 한적한 시골 마을 왕복 2차로에서 말 6마리가 질주하는 진귀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여행객 김기훈 씨는 "제주 여행을 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에, 말 여러 마리가 뛰는 모습을 목격했다"면서 "차를 운전하면서 말들과 함께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2시쯤, "말 6마리가 탈출했다"는 마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한림읍사무소 관계자들도 즉각 탈출한 말들을 뒤쫓기 시작했습니다.

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시청자 김기훈 씨 제공

도로를 질주하는 말들을 발견한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말이 다치지 않도록 차로(車路) 일부를 통제하며 뒤를 따라가다가, 애월읍 도림사 버스정류장 인근에 다다라서야 선두에 선 '우두머리 말'을 비롯해 6마리를 멈춰 세웠습니다.

탈출 신고 1시간 10여 분 만입니다.

이날 말들이 달린 도로는 대형 트럭까지 다니는 길이었지만, 다행히 별다른 사고는 없었습니다.

탈출 소동을 벌인 말들은 한림읍 귀덕리에서 방목해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림읍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마주가 우리 안에서 키우던 말들이었는데, 문이 열린 틈 사이로 뛰쳐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등은 말 여섯 마리를 마주에게 인계하고, 방목지로 돌려보냈습니다.

현장에 나간 경찰 관계자는 "승용마로 키운 말이 아니라서, 통제하는 데 정말 애를 많이 먹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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