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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북한, 발열자 이틀째 10만 명 아래…김정은 정치국 회의 소집
입력 2022.05.29 (09:49) 수정 2022.05.29 (09:54)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관련 신규 발열자 수가 이틀째 10만 명 아래라고 발표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해 방역지침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 9천500여 명의 발열 증상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신규 발열자에 비해 980여 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 명 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누적 발열 증상자 수는 344만 8천880여 명의며 이 가운데 326만 2천700여 명이 완쾌되고 18만 6천1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발열자 수가 감소 추세라고 북한이 주장하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고 지역별 전파 상황과 의약품 공급사업 등 국가비상사령부의 보고를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방역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정치국이 전국적 범위에서 전염병 전파 상황이 통제·개선되고 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방역 초기에 쌓은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방역 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국은 전염병 전파상황이 안정되는 형세에 맞게 방역규정과 지침들을 효률적(효율적)으로 신속히 조종(조정)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심의하였다"고 전했는데, 봉쇄와 격폐 위주의 방역 정책 등의 완화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협의국에서는 이밖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지시한 당과 국가정책을 중간 점검하기 위한 실무진들의 활동지침이 전달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준비사업 등이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북한, 발열자 이틀째 10만 명 아래…김정은 정치국 회의 소집
    • 입력 2022-05-29 09:49:26
    • 수정2022-05-29 09:54:33
    정치
북한이 코로나19 관련 신규 발열자 수가 이틀째 10만 명 아래라고 발표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해 방역지침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전날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8만 9천500여 명의 발열 증상자가 새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전날 발표된 신규 발열자에 비해 980여 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날에 이어 신규 발열 환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10만 명 밑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신규 사망자 수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누적 발열 증상자 수는 344만 8천880여 명의며 이 가운데 326만 2천700여 명이 완쾌되고 18만 6천110여 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발열자 수가 감소 추세라고 북한이 주장하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은 오늘 정치국 협의회를 소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오늘 당 중앙위 본부청사에서 협의회를 소집하고 지역별 전파 상황과 의약품 공급사업 등 국가비상사령부의 보고를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특히,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 방역조치 완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신은 "정치국이 전국적 범위에서 전염병 전파 상황이 통제·개선되고 있는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방역 초기에 쌓은 경험을 더욱 공고히 하면서 방역 전황을 계속 안정·향상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국은 전염병 전파상황이 안정되는 형세에 맞게 방역규정과 지침들을 효률적(효율적)으로 신속히 조종(조정)실시하기 위한 문제를 심의하였다"고 전했는데, 봉쇄와 격폐 위주의 방역 정책 등의 완화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협의국에서는 이밖에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전원회의에서 지시한 당과 국가정책을 중간 점검하기 위한 실무진들의 활동지침이 전달되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5차 전원회의 준비사업 등이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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