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산불 24시간 만 주불 진화 완료…잔불 진화 계속

입력 2022.05.29 (11:40) 수정 2022.05.29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불이 발생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9일) 11시 40분 기준으로 불이 난 지 24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를 유지하며, 현장에 산불 진화헬기 10대를 비롯해 산불 특수진화대 등 모두 1,5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잔불 정리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어젯밤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읍남리 보광사 대웅전과 주택 1채를 포함해 모두 9곳이 피해를 입었고, 산불 영향구역은 145ha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됐고, 어제 저녁 8시 반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도로 낙석 방지 철망 공사 도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동안 계속돼 온 가뭄과 순간 최대 초속 13미터의 강풍으로 산불이 급속히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북 울진 산불 24시간 만 주불 진화 완료…잔불 진화 계속
    • 입력 2022-05-29 11:40:35
    • 수정2022-05-29 13:03:36
    사회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산불이 발생 하루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산림청은 오늘(29일) 11시 40분 기준으로 불이 난 지 24시간 만에 주불을 진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산림청은 '산불 3단계'와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를 유지하며, 현장에 산불 진화헬기 10대를 비롯해 산불 특수진화대 등 모두 1,500명의 인력을 동원해 잔불 정리를 계속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어젯밤 산불로 대피했던 주민들도 모두 귀가했습니다.

읍남리 보광사 대웅전과 주택 1채를 포함해 모두 9곳이 피해를 입었고, 산불 영향구역은 145ha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어제 정오쯤 경북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됐고, 어제 저녁 8시 반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청은 도로 낙석 방지 철망 공사 도중 용접 불꽃이 튀면서 산으로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그동안 계속돼 온 가뭄과 순간 최대 초속 13미터의 강풍으로 산불이 급속히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