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트라우마를 이겨낸 삶, 그들의 이야기 ‘생존자들’ 외

입력 2022.05.30 (06:50) 수정 2022.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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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릴 때 받은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치유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죠.

아동학대를 중대 범죄 행위로 보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새로 나온 책 '생존자들'은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끔찍한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신간 서적들을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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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캐서린 길디너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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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쉼 없이 일어나는 아동학대.

2020년 기준으로 신고만 4만 2천여 건이었고, 실제 사례로 판명 난 경우도 3만 9백여 건에 이르렀습니다.

하루 평균 85 건인 셈입니다.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상처가 생겨 트라우마에 시달리고는 합니다.

책 '생존자들'은 방치와 유기, 가스라이팅 등 갖가지 형태의 학대를 당하고 삶을 살아가며 이를 이겨낸 사람들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25년간 임상심리학자로 일했던 캐서린 길디너 작가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4명의 내담자와 나눈 상담기록을 정리해 이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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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서윤빈 외 지음 / 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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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비롯해 여러 과학소설을 세상에 선보였던 한국과학문학상, 이번에 제5회 수상작품집이 나왔습니다.

대상을 받은 '루나' 등 신예작가 6명의 중단편 과학소설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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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5~8)
이태진 외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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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의 실체와 역사 왜곡의 뿌리를 연구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지난 2월 1권에서 4권까지 나온 데 이어 이번에 5권에서 8권까지 출간되며 완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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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장홍제 지음 / 지상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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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유리에 색은 어떻게 입힐까, 화학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갔는지를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한 책,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가 나왔습니다.

저자인 장홍제 교수는 단순히 화학사가 아니라 역사와 화학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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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온 책] 트라우마를 이겨낸 삶, 그들의 이야기 ‘생존자들’ 외
    • 입력 2022-05-30 06:50:11
    • 수정2022-05-30 08:21:21
    뉴스광장 1부
[앵커]

어릴 때 받은 상처는 세월이 지나도 치유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죠.

아동학대를 중대 범죄 행위로 보는 이유 가운데 하나일 겁니다.

새로 나온 책 '생존자들'은 실제 상담 사례를 토대로 끔찍한 트라우마를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신간 서적들을 김태형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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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들
캐서린 길디너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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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제주에서 열린 제15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2007년 서귀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망사건을 계기로 마련됐습니다.

쉼 없이 일어나는 아동학대.

2020년 기준으로 신고만 4만 2천여 건이었고, 실제 사례로 판명 난 경우도 3만 9백여 건에 이르렀습니다.

하루 평균 85 건인 셈입니다.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신체적, 정신적 상처가 생겨 트라우마에 시달리고는 합니다.

책 '생존자들'은 방치와 유기, 가스라이팅 등 갖가지 형태의 학대를 당하고 삶을 살아가며 이를 이겨낸 사람들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25년간 임상심리학자로 일했던 캐서린 길디너 작가는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4명의 내담자와 나눈 상담기록을 정리해 이 책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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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서윤빈 외 지음 / 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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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비롯해 여러 과학소설을 세상에 선보였던 한국과학문학상, 이번에 제5회 수상작품집이 나왔습니다.

대상을 받은 '루나' 등 신예작가 6명의 중단편 과학소설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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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5~8)
이태진 외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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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사학의 실체와 역사 왜곡의 뿌리를 연구한 '일제 식민사학 비판 총서'.

지난 2월 1권에서 4권까지 나온 데 이어 이번에 5권에서 8권까지 출간되며 완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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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
장홍제 지음 / 지상의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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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약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유리에 색은 어떻게 입힐까, 화학이 세상을 어떻게 바꿔나갔는지를 여러 사례와 함께 설명한 책, '역사가 묻고 화학이 답하다'가 나왔습니다.

저자인 장홍제 교수는 단순히 화학사가 아니라 역사와 화학이 교차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태형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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