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민 10명,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진출

입력 2022.05.30 (10:20) 수정 2022.05.3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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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농민 10명이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진출했했다며 이는 농업인이 시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3개 농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9개 농가(10명)가 2회에 걸쳐 네이버 TV를 통한 기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인터넷 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각 농업인이 구축해 놓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첫날 라이브 방송에 선보이는 품목은 ▲반려동물용품 ▲여주로 만든 환 ▲알리움 구근과 투베로사 구근 등 화훼작물 등입니다.

이어 순차적으로 ▲열매마를 비롯한 특용작물 ▲로즈마리‧바질 향신료 ▲표고버섯 ▲체험농업 키트 등 다양한 품목들을 기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648명에 달합니다.

올해도 농업인 24명을 선발해 ▲현장 컨설팅 ▲스마트스토어 운영 ▲라이브 커머스 기초 교육 등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수강생 중 10명이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라이브 커머스 전문과정 심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 기초 교육 등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한 e-비즈니스 교육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는 네이버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농업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프로필 및 상품 촬영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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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농민 10명,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진출
    • 입력 2022-05-30 10:20:44
    • 수정2022-05-30 10:24:31
    사회
경기 용인시는 농민 10명이 국내 최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 진출했했다며 이는 농업인이 시의 지원을 받아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진출한 첫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용인시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3개 농가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관내 9개 농가(10명)가 2회에 걸쳐 네이버 TV를 통한 기획 라이브 방송을 진행합니다.

인터넷 방송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각 농업인이 구축해 놓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첫날 라이브 방송에 선보이는 품목은 ▲반려동물용품 ▲여주로 만든 환 ▲알리움 구근과 투베로사 구근 등 화훼작물 등입니다.

이어 순차적으로 ▲열매마를 비롯한 특용작물 ▲로즈마리‧바질 향신료 ▲표고버섯 ▲체험농업 키트 등 다양한 품목들을 기획 라이브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입니다.

용인시는 지난 2011년부터 영농규모가 작은 농업인들에게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왔습니다.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인원은 648명에 달합니다.

올해도 농업인 24명을 선발해 ▲현장 컨설팅 ▲스마트스토어 운영 ▲라이브 커머스 기초 교육 등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수강생 중 10명이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라이브 커머스 전문과정 심화 교육을 받았습니다.

지난해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 기초 교육 등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을 돕기 위한 e-비즈니스 교육도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시는 네이버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으로 농업인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프로필 및 상품 촬영 등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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