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일본 도쿄돔 공연서 이틀간 10만 명 환호…전석 매진

그룹 NCT 127이 지난 28∼2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연 단독 콘서트에 현지 팬 10만명이 관람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NCT 127의 첫 일본 돔투어의 하나로 진행됐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10만석 전석이 매진되자 주최 측은 시야제한석까지 추가로 개방했다.

NCT 127은 이번 공연에서 ‘스티커’(Sticker), ‘영웅’, ‘체리 밤’(Cherry Bomb) 등 히트곡을 비롯해 일본 앨범 수록곡과 미공개 신곡까지 총 36곡을 들려줬다.

NCT 127은 “꿈의 무대인 도쿄돔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며 “도쿄돔에 서게 해준 시즈니(NCT 팬)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나아가는 NCT 127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28일 공연에는 일본 록밴드 엑스재팬의 요시키가 찾아 무대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요시키는 “도쿄돔에서의 첫 공연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멋있었다”고 전했다.

NCT 127은 다음 달 25∼26일 쿄세라돔 오사카에서 일본 돔투어를 이어간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