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관리’ 50대 전주시 공무원 숨져

입력 2022.05.30 (18:17) 수정 2022.05.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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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이 숨졌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의 한 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인 50대 여성이 어제(29일) 병원에서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숨진 공무원은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의 한 사전투표소 관리관으로 일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이 그제(28일) 사전투표 마무리 과정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뒤 다음 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리관인 만큼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사전투표 첫째 날에는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7시 40분까지, 둘째 날에는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주시는 장례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며, 유족의 요청이 있으면 순직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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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관리’ 50대 전주시 공무원 숨져
    • 입력 2022-05-30 18:17:05
    • 수정2022-05-30 19:22:44
    사회
전북 전주에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관리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이 숨졌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의 한 주민센터 행정민원팀장인 50대 여성이 어제(29일) 병원에서 뇌출혈로 숨졌습니다.

숨진 공무원은 지난 27일부터 이틀 동안 전주의 한 사전투표소 관리관으로 일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이 그제(28일) 사전투표 마무리 과정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뒤 다음 날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관리관인 만큼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아 사전투표 첫째 날에는 새벽 4시 30분부터 저녁 7시 40분까지, 둘째 날에는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주시는 장례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며, 유족의 요청이 있으면 순직 여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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