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고성과 소음이 매일같이 들려오는 집.

그 내용 대부분은 거칠고 험한 욕설이라 동네 주민인 어르신이나 아이들 보기에도 민망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참다못한 어르신들은 꽂고 있던 보청기를 빼버렸고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병원치료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사는 평산마을 이야기입니다.

공인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감내도 필요하다지만 이런 소란은 귀향 초기 신고식치곤 정도를 넘는 분위기입니다.

각자 다른 정치적 성향이야 어쩔 수 없다 쳐도 상대방에 대한 비판과 비난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필요한 법.

상대를 압도하는 건 큰 목소리도, 거친 욕설도 아닌 정파를 초월한 품격입니다.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