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대면진료 활성화·화장시설 재정비

입력 2022.05.31 (12:20) 수정 2022.05.3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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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하루 사망자 수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확진자가 대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늘리고, 화장 시설도 재정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만 7,191명입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만 명 대로 집계된 것은 17주만입니다.

사망자는 9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재택치료 활성화 조치에 나섭니다.

우선 코로나 확진자가 격리 기간에 되도록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6천4백여 곳인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갑니다.

또 민간 포털 지도 서비스와 문자 발송 등의 방법으로 이용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합니다.

재택 치료자 중 집중 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도 현재 하루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입니다.

화장장과 안치실 부족으로 장례에 불편을 겪었던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화장시설도 정비됩니다.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 "해외 신종 변이 유입 및 국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화장시설 재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화장로 238곳의 부품을 바꾸는 등 보수를 마치고, 화장 시설의 여유 공간을 파악해 화장로를 추가로 만드는 등 수용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60개 화장시설에 안치냉장고를 새로 설치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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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대면진료 활성화·화장시설 재정비
    • 입력 2022-05-31 12:20:03
    • 수정2022-05-31 13:16:09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와 하루 사망자 수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확진자가 대면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늘리고, 화장 시설도 재정비해나가기로 했습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만 7,191명입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가 만 명 대로 집계된 것은 17주만입니다.

사망자는 9명으로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재택치료 활성화 조치에 나섭니다.

우선 코로나 확진자가 격리 기간에 되도록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6천4백여 곳인 외래진료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려갑니다.

또 민간 포털 지도 서비스와 문자 발송 등의 방법으로 이용 방법에 대한 홍보도 강화합니다.

재택 치료자 중 집중 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도 현재 하루 두 번에서 한 번으로 줄입니다.

화장장과 안치실 부족으로 장례에 불편을 겪었던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고려해 화장시설도 정비됩니다.

[이상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 "해외 신종 변이 유입 및 국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화장시설 재정비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화장로 238곳의 부품을 바꾸는 등 보수를 마치고, 화장 시설의 여유 공간을 파악해 화장로를 추가로 만드는 등 수용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60개 화장시설에 안치냉장고를 새로 설치하는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안치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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