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허훈 형제, 여준석과 태극마크로 의기투합!

입력 2022.05.31 (22:10) 수정 2022.05.3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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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허웅-허훈 형제와 대학농구 스타 여준석이 국가대표로 의기투합했습니다.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인 이들은 아시아컵 대회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허훈의 입대날까지 팬들을 몰고 다닌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허훈 형제.

[허웅/농구 국가대표 : "(인기가) 실감이 안 난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요. 농구를 잘해야지만 농구인기도 되살아나는 거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 (잘해야죠)."]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을 연상케 하는 오빠 부대를 부활시킨 고려대 여준석.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날이 가면 갈수록 관중이 더 많이 들어오길래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 해서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긴장이 더 많이 되더라고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로 불리는 이들이 오는 7월 아시아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강화훈련에 소집됐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최고 스타들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대회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고 더 열심히 해서 저보다 훨씬 더 잘하는 형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최준용/농구 국가대표 : "너보다 잘하는 사람 없어~ 여기 없어~ 누가 있어."]

허웅-허훈 형제의 노련해진 경기 운영과 고공 플레이가 압권인 여준석의 가세로 대표팀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예선에서 2패를 안겼던 강호 필리핀과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이 가능성을 시험해 볼 무대입니다.

[허웅/농구 국가대표 : "저희 홈게임이기도 하니까요. 평가전이고요. 당연히 이겨서 팬들에게 더 좋은 기대를 심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가 뭉친 우리 대표팀은 국제대회 성적까지 거둬 올라온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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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웅-허훈 형제, 여준석과 태극마크로 의기투합!
    • 입력 2022-05-31 22:10:09
    • 수정2022-05-31 2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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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최고 스타인 허웅-허훈 형제와 대학농구 스타 여준석이 국가대표로 의기투합했습니다.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인 이들은 아시아컵 대회를 향한 담금질에 돌입했습니다.

신수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허훈의 입대날까지 팬들을 몰고 다닌 프로농구 최고 스타 허웅-허훈 형제.

[허웅/농구 국가대표 : "(인기가) 실감이 안 난다면 거짓말인 것 같고요. 농구를 잘해야지만 농구인기도 되살아나는 거고요. 저뿐만 아니라 다 (잘해야죠)."]

과거 농구대잔치 시절을 연상케 하는 오빠 부대를 부활시킨 고려대 여준석.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날이 가면 갈수록 관중이 더 많이 들어오길래 인기가 많아지고 있구나 해서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긴장이 더 많이 되더라고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로 불리는 이들이 오는 7월 아시아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강화훈련에 소집됐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최고 스타들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대회인 만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여준석/농구 국가대표 : "한국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는 것 같고 더 열심히 해서 저보다 훨씬 더 잘하는 형들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하고 있어요."]

[최준용/농구 국가대표 : "너보다 잘하는 사람 없어~ 여기 없어~ 누가 있어."]

허웅-허훈 형제의 노련해진 경기 운영과 고공 플레이가 압권인 여준석의 가세로 대표팀은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합니다.

지난해 예선에서 2패를 안겼던 강호 필리핀과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이 가능성을 시험해 볼 무대입니다.

[허웅/농구 국가대표 : "저희 홈게임이기도 하니까요. 평가전이고요. 당연히 이겨서 팬들에게 더 좋은 기대를 심게 해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한국 농구의 현재와 미래가 뭉친 우리 대표팀은 국제대회 성적까지 거둬 올라온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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