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경남 밀양 산불 진화 중…건조 특보 확대

입력 2022.05.31 (22:16) 수정 2022.05.3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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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크고 작은 산불 사고가 잦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 진화율이(20%)에 그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밀양 지역은 오늘 한낮에 31.3도까지 오른 데다 낮 한 때 초속 10~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바람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는 만큼, 북쪽 내륙 지역으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온 건조한 바람에 건조특보도 확대됐는데요.

강원과 충북, 영남의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선거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등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 31도, 광주 32도 등으로 남부지방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날이 건조할 텐데요.

화기 사용에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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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9 날씨] 경남 밀양 산불 진화 중…건조 특보 확대
    • 입력 2022-05-31 22:15:59
    • 수정2022-05-31 22:35:23
    뉴스 9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더해져 크고 작은 산불 사고가 잦습니다.

특히, 오늘 오전 경남 밀양에서 발생한 산불은 아직 진화율이(20%)에 그치는 등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밀양 지역은 오늘 한낮에 31.3도까지 오른 데다 낮 한 때 초속 10~15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밤이 되면서 바람이 많이 약해지긴 했지만 바람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부는 만큼, 북쪽 내륙 지역으로 불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고요.

또, 강원 영동은 내일까지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고온 건조한 바람에 건조특보도 확대됐는데요.

강원과 충북, 영남의 많은 곳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선거날인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9도, 대전 31도 등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 31도, 광주 32도 등으로 남부지방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날이 건조할 텐데요.

화기 사용에 지속적인 경계가 필요합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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