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생활치료센터·임시선별 검사소 운영 종료…입국 후 검사도 간소화
입력 2022.06.01 (01:03)
수정 2022.06.0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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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국내 입국 뒤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도 간소화하고 제주와 양양 공항의 무사증 입국도 다시 허용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생활치료센터가 어제(31일)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 2일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용으로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36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돼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고, 이후 많게는 지난 1월 25일 기준 1만 1,701명이 이용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이후 방역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최근 유행이 감소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78곳만 남아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 뒤 방역 지침도 오늘(1일)부터 완화됐습니다.
어제(31일)까지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하고 입국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오늘(1일)부터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안에만 하면 되고 이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나이 역시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만 12∼17세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공항의 경우 법무부 장관 고시 등에 따른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무사증 입국 제외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 23개 국가입니다.
이어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통가 등 9개 나라 역시 상호주의상 무사증입국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양양 공항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 나라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이 다시 허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생활치료센터가 어제(31일)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 2일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용으로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36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돼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고, 이후 많게는 지난 1월 25일 기준 1만 1,701명이 이용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이후 방역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최근 유행이 감소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78곳만 남아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 뒤 방역 지침도 오늘(1일)부터 완화됐습니다.
어제(31일)까지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하고 입국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오늘(1일)부터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안에만 하면 되고 이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나이 역시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만 12∼17세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공항의 경우 법무부 장관 고시 등에 따른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무사증 입국 제외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 23개 국가입니다.
이어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통가 등 9개 나라 역시 상호주의상 무사증입국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양양 공항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 나라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이 다시 허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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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국내 입국 뒤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절차도 간소화하고 제주와 양양 공항의 무사증 입국도 다시 허용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생활치료센터가 어제(31일)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 2일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용으로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36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돼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고, 이후 많게는 지난 1월 25일 기준 1만 1,701명이 이용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이후 방역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최근 유행이 감소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78곳만 남아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 뒤 방역 지침도 오늘(1일)부터 완화됐습니다.
어제(31일)까지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하고 입국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오늘(1일)부터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안에만 하면 되고 이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나이 역시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만 12∼17세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공항의 경우 법무부 장관 고시 등에 따른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무사증 입국 제외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 23개 국가입니다.
이어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통가 등 9개 나라 역시 상호주의상 무사증입국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양양 공항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 나라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이 다시 허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경증 확진자의 격리치료를 담당했던 생활치료센터가 어제(31일)를 마지막으로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이로써 생활치료센터는 해외에서 입국한 외국인을 위한 중수본 지정 센터 1곳만 제외하고 모두 문을 닫았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2020년 3월 2일 대구에서 병상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무증상·경증 환자용으로 처음 도입돼 지금까지 36만여 명이 이용했습니다.
최초의 생활치료센터는 대구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에 마련돼 경북대병원의 협력으로 160명 규모로 운영됐고, 이후 많게는 지난 1월 25일 기준 1만 1,701명이 이용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이후 방역당국은 주거취약자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 별도 시설 내 격리실 운영, 병상 배정 등 환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오늘(1일)부터 임시선별검사소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통합 운영합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최근 유행이 감소해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78곳만 남아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입국 뒤 방역 지침도 오늘(1일)부터 완화됐습니다.
어제(31일)까지는 입국 1일 이내 PCR 검사를 하고 입국 6∼7일 차에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오늘(1일)부터는 PCR 검사는 입국 후 3일 안에만 하면 되고 이후 6~7일차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할 때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는 어린이의 나이 역시 기존 만 6세 미만에서 만 12세 미만으로 확대되고, 만 12∼17세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제주와 양양공항의 무사증 입국제도도 오늘부터 재개됩니다.
제주 공항의 경우 법무부 장관 고시 등에 따른 일부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의 국민들은 비자 없이 제주도에서 30일간 체류할 수 있습니다.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무사증 입국 제외 국가는 이란, 수단, 시리아, 쿠바, 코소보,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가나, 나이지리아, 예멘, 이집트, 감비아, 세네갈, 방글라데시, 키르키즈, 파키스탄, 소말리아,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메룬, 스리랑카, 미얀마 등 23개 국가입니다.
이어 일본, 타이완, 홍콩,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사모아,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통가 등 9개 나라 역시 상호주의상 무사증입국이 중단되어 있습니다.
양양 공항도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4개 나라 국적의 5명 이상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이 다시 허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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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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