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 시각 대전 투표소

[앵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가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오늘 아침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대전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박연선 기자, 좀 이른 시각이긴 한데요.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대전 월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월평1동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한 시간여 정도 지났는데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1,202곳입니다.

아침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돼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7시 기준 현재 투표율은 대전이 2.0%, 세종시 1.4%, 충남이 2.0%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의 2.4%와 비교하면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또 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보령·서천 지역의 투표율은 각각 2.3%와 2.4%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의 유권자는 모두 332만여 명인데요.

이 가운데 20%인 67만여 명이 사전투표를 마쳤습니다.

개표는 대전과 세종, 충남 22개 개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고,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저녁 8시쯤 개표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대전, 세종, 충남은 각 지역별로 접전을 펼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밤 늦게 당선자 윤곽이 나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대전 월평1동 제1투표소에서 KBS 뉴스 박연선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