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BTS 만난 바이든 “여러분의 말이 증오 약화할 것”

입력 2022.06.01 (17:25) 수정 2022.06.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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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5월 3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고, BTS의 리더 RM은 "코로나19 증오범죄법을 제정해 해결책을 찾고자 한 백악관과 미국 정부에 감사한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당신들의 전하는 메시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백악관 브리핑룸을 예고 없이 방문한 BTS는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범죄에 놀랍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이런 일의 근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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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1 17:25:55
    • 수정2022-06-01 17:27:42
    현장영상

세계적인 K팝 스타 방탄소년단(BTS)이 5월 31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시아계 증오범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BTS는 미국 '아시아·하와이 원주민·태평양 제도 주민(AANHPI) 유산의 달' 마지막 날인 이날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을 하고 '반(反) 아시안 증오범죄 대응 방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고, BTS의 리더 RM은 "코로나19 증오범죄법을 제정해 해결책을 찾고자 한 백악관과 미국 정부에 감사한다"고 답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며 "당신들의 전하는 메시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에 앞서 백악관 브리핑룸을 예고 없이 방문한 BTS는 "최근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많은 증오범죄에 놀랍고 마음이 안 좋았다"며 "이런 일의 근절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 자리를 빌려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와 다르다고 그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옳고 그름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평등은 시작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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