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0.6%p ‘최고 접전지’…明心 vs 尹心 승자는?

입력 2022.06.01 (21:34) 수정 2022.06.0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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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지사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혀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뒤를 이은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출구조사에서는 초박빙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른바 '윤심'과 '명심'의 대결로 불리면서 이번 지방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혀온 경기도.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김은혜 후보가 49.4% 김동연 후보가 48.8%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6%p로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은혜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김동연 후보 캠프에선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와~~~~"]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 모두 선거캠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초경합으로 분류된만큼 자택 등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는데, 선거 결과 윤곽이 나오면 캠프로 이동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당력을 쏟을 만큼, 주요 승부처로 꼽혔습니다.

선거 전략도 대선 대리전에 걸맞게,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정부 안정론을 내세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초박빙으로 나온 출구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개표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시장, 군수 선거의 향배도 관심인데, 지난 2018년 있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선 경기도 내 시군 31곳 중 29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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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0.6%p ‘최고 접전지’…明心 vs 尹心 승자는?
    • 입력 2022-06-01 21:34:26
    • 수정2022-06-01 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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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지사는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꼽혀왔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뒤를 이은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출구조사에서는 초박빙 경합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이른바 '윤심'과 '명심'의 대결로 불리면서 이번 지방 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혀온 경기도.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선 김은혜 후보가 49.4% 김동연 후보가 48.8%를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6%p로 초경합 지역으로 분류됐습니다.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김은혜 후보 캠프에선 환호성이, 김동연 후보 캠프에선 비교적 차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와~~~~"]

김동연 후보와 김은혜 후보 모두 선거캠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초경합으로 분류된만큼 자택 등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는데, 선거 결과 윤곽이 나오면 캠프로 이동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경기지사 선거는,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당력을 쏟을 만큼, 주요 승부처로 꼽혔습니다.

선거 전략도 대선 대리전에 걸맞게,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김은혜 후보는 윤석열 정부 안정론을 내세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초박빙으로 나온 출구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면서 개표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시장, 군수 선거의 향배도 관심인데, 지난 2018년 있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선 경기도 내 시군 31곳 중 29곳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바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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