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계양을’ 우세에도 광역단체장 열세에 곤혹
입력 2022.06.01 (21:39)
수정 2022.06.0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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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 지역구에서 출구 조사 결과 우위를 점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보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전격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표/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밖 '우세'로 예측됐습니다.
상대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의 격차는 8.2%p였습니다.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보다 8.6%p 더 득표했는데, 비슷한 격차입니다.
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이 후보, 우세 전망에도 굳은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병행한 상황에서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우세' 지역이 4곳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최대 8곳까지 내다봤던 민주당의 기대와는 큰 차이입니다.
지난달 초 출마 선언 때만 해도 이 후보는 전국 과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더불어민주당/지난달 8일 :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상대 후보와 접전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 후보는 인천에 발이 묶였는데, 장표/인천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이른바 '이재명 효과'도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갑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 "인천시장 선거에서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면 이재명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죠."]
선거 막바지 이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당내 이견이 표출된 것을 놓고 책임론이 분출될 수도 있습니다.
당초 이 후보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졌는데, 경기지사 승패에 따라 향후 정치적 입지에 큰 영향을 받을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재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 지역구에서 출구 조사 결과 우위를 점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보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전격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표/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밖 '우세'로 예측됐습니다.
상대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의 격차는 8.2%p였습니다.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보다 8.6%p 더 득표했는데, 비슷한 격차입니다.
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이 후보, 우세 전망에도 굳은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병행한 상황에서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우세' 지역이 4곳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최대 8곳까지 내다봤던 민주당의 기대와는 큰 차이입니다.
지난달 초 출마 선언 때만 해도 이 후보는 전국 과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더불어민주당/지난달 8일 :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상대 후보와 접전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 후보는 인천에 발이 묶였는데, 장표/인천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이른바 '이재명 효과'도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갑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 "인천시장 선거에서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면 이재명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죠."]
선거 막바지 이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당내 이견이 표출된 것을 놓고 책임론이 분출될 수도 있습니다.
당초 이 후보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졌는데, 경기지사 승패에 따라 향후 정치적 입지에 큰 영향을 받을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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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계양을’ 우세에도 광역단체장 열세에 곤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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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1 2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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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 지역구에서 출구 조사 결과 우위를 점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보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전격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표/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밖 '우세'로 예측됐습니다.
상대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의 격차는 8.2%p였습니다.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보다 8.6%p 더 득표했는데, 비슷한 격차입니다.
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이 후보, 우세 전망에도 굳은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병행한 상황에서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우세' 지역이 4곳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최대 8곳까지 내다봤던 민주당의 기대와는 큰 차이입니다.
지난달 초 출마 선언 때만 해도 이 후보는 전국 과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더불어민주당/지난달 8일 :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상대 후보와 접전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 후보는 인천에 발이 묶였는데, 장표/인천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이른바 '이재명 효과'도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갑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 "인천시장 선거에서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면 이재명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죠."]
선거 막바지 이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당내 이견이 표출된 것을 놓고 책임론이 분출될 수도 있습니다.
당초 이 후보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졌는데, 경기지사 승패에 따라 향후 정치적 입지에 큰 영향을 받을 보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재연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이 출마한 보궐선거 지역구에서 출구 조사 결과 우위를 점할 걸로 예측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광역단체장 출구조사에서 민주당이 열세를 보이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를 떠나 인천 계양을에 전격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 장표/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오차범위 밖 '우세'로 예측됐습니다.
상대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의 격차는 8.2%p였습니다.
대선 때 이 지역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보다 8.6%p 더 득표했는데, 비슷한 격차입니다.
당 개표상황실을 찾은 이 후보, 우세 전망에도 굳은 표정으로 개표 방송을 지켜봤습니다.
총괄선대위원장을 병행한 상황에서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우세' 지역이 4곳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최대 8곳까지 내다봤던 민주당의 기대와는 큰 차이입니다.
지난달 초 출마 선언 때만 해도 이 후보는 전국 과반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이재명/인천 계양을 후보/더불어민주당/지난달 8일 : "인천부터 승리하고 전국 과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습니다. 여러분!"]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상대 후보와 접전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이 후보는 인천에 발이 묶였는데, 장표/인천시장 선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이른바 '이재명 효과'도 사실상 사라졌다는 평갑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 "인천시장 선거에서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패배하면 이재명의 효과가 크지 않았다, 이렇게 분석할 수 있겠죠."]
선거 막바지 이 후보가 꺼내든 '김포공항 이전' 공약으로 당내 이견이 표출된 것을 놓고 책임론이 분출될 수도 있습니다.
당초 이 후보는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권 도전이 점쳐졌는데, 경기지사 승패에 따라 향후 정치적 입지에 큰 영향을 받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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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조승연/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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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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