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중국 쓰촨성 지진, 최소 4명 사망…여진 계속

입력 2022.06.02 (11:52) 수정 2022.06.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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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1일 오후 규모 6.1과 4.5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지진대는 현지 시각 1일 오후 5시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7km로 파악됐습니다. 곧이어 야안시 바오싱현에서도 규모 4.5, 진원 깊이 18km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의 성도 청두와 충칭 시에서도 시민들이 강한 진동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산현에서는 현지 시각 2일 오전 7시 48분에도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2일 오전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야안시 당국은 경찰과 소방관, 무장 경찰, 의료 인력 등 구조 인력 4천5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야안시 바오싱현에서 동남쪽으로 300여km 떨어진 루저우시 루현에서도 지난해 9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4명이 숨지는 등 쓰촨성은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1일 지진이 발생한 진앙 주변 200㎞ 안에서 최근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125차례나 일어났습니다.

2008년 5월 12일에는 쓰촨성 원촨현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69,000 명 넘게 사망하고 18,000명 가량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은 원촨 대지진이 일어난 5월 12일을 국가 재난 예방과 감소의 날로 지정하고 지진 구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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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중국 쓰촨성 지진, 최소 4명 사망…여진 계속
    • 입력 2022-06-02 11:52:05
    • 수정2022-06-02 11:5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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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1일 오후 규모 6.1과 4.5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지진대는 현지 시각 1일 오후 5시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을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의 깊이는 17km로 파악됐습니다. 곧이어 야안시 바오싱현에서도 규모 4.5, 진원 깊이 18km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쓰촨성의 성도 청두와 충칭 시에서도 시민들이 강한 진동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산현에서는 현지 시각 2일 오전 7시 48분에도 규모 3.2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2일 오전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진 발생 후 야안시 당국은 경찰과 소방관, 무장 경찰, 의료 인력 등 구조 인력 4천500여 명을 현장에 파견했습니다.

야안시 바오싱현에서 동남쪽으로 300여km 떨어진 루저우시 루현에서도 지난해 9월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해 4명이 숨지는 등 쓰촨성은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1일 지진이 발생한 진앙 주변 200㎞ 안에서 최근 5년간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125차례나 일어났습니다.

2008년 5월 12일에는 쓰촨성 원촨현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해 69,000 명 넘게 사망하고 18,000명 가량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은 원촨 대지진이 일어난 5월 12일을 국가 재난 예방과 감소의 날로 지정하고 지진 구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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