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재선…교육은 진보 승리
입력 2022.06.03 (07:38)
수정 2022.06.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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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노옥희 현 교육감이 보수의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 교육은 공교육 강화와 맞춤형 복지 기조가 지속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보 대 보수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은 울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노옥희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노 후보는 55.0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96%에 그친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지역 첫 진보, 여성 교육감에다 재선 타이틀까지 더해졌습니다.
노 당선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초임 시절 취업한 제자가 산재 사고를 당하자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되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인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비리 근절대책을 도입하고, 고교 무상 급식과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비롯한 미래책임교육,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맞춤형 교육복지, '학교 자율사업선택제' 등의 학교자치 실현 등 7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에 대한 그런 지지라기보다는 교육 공동체가 애써 쌓아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고, 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당선인이 울산 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힘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노옥희 현 교육감이 보수의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 교육은 공교육 강화와 맞춤형 복지 기조가 지속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보 대 보수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은 울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노옥희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노 후보는 55.0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96%에 그친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지역 첫 진보, 여성 교육감에다 재선 타이틀까지 더해졌습니다.
노 당선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초임 시절 취업한 제자가 산재 사고를 당하자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되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인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비리 근절대책을 도입하고, 고교 무상 급식과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비롯한 미래책임교육,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맞춤형 교육복지, '학교 자율사업선택제' 등의 학교자치 실현 등 7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에 대한 그런 지지라기보다는 교육 공동체가 애써 쌓아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고, 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당선인이 울산 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힘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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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옥희 울산교육감 재선…교육은 진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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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3 10:27:27
[앵커]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노옥희 현 교육감이 보수의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 교육은 공교육 강화와 맞춤형 복지 기조가 지속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보 대 보수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은 울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노옥희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노 후보는 55.0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96%에 그친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지역 첫 진보, 여성 교육감에다 재선 타이틀까지 더해졌습니다.
노 당선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초임 시절 취업한 제자가 산재 사고를 당하자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되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인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비리 근절대책을 도입하고, 고교 무상 급식과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비롯한 미래책임교육,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맞춤형 교육복지, '학교 자율사업선택제' 등의 학교자치 실현 등 7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에 대한 그런 지지라기보다는 교육 공동체가 애써 쌓아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고, 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당선인이 울산 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힘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박영하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그래픽:박서은
울산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진영의 노옥희 현 교육감이 보수의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울산 교육은 공교육 강화와 맞춤형 복지 기조가 지속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영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보 대 보수 후보가 처음으로 맞붙은 울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노옥희 후보의 승리였습니다.
노 후보는 55.03%의 득표율을 기록해 44.96%에 그친 김주홍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울산지역 첫 진보, 여성 교육감에다 재선 타이틀까지 더해졌습니다.
노 당선인은 경남 김해에서 태어나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부터 울산에서 교편을 잡았습니다.
초임 시절 취업한 제자가 산재 사고를 당하자 노동자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1986년 교육민주화선언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직되기도 했습니다.
노 당선인은 지난 4년 임기 동안 전국 최하위권이었던 청렴도와 교육복지를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강력한 비리 근절대책을 도입하고, 고교 무상 급식과 신입생 교복 지원 등 교육복지를 확대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배움성장 집중학년제'를 비롯한 미래책임교육,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등 맞춤형 교육복지, '학교 자율사업선택제' 등의 학교자치 실현 등 7가지 주제의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노옥희/울산교육감 당선인 : "제 개인에 대한 그런 지지라기보다는 교육 공동체가 애써 쌓아온 변화와 혁신에 대한 지지라고 생각하고, 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고삐를 늦추지 않겠습니다."]
당선인이 울산 교육을 우리나라 공교육의 표준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밝힘에 따라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맞춤형 지원 정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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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하 기자 ha93@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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