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불법행위 엄정 대응”

입력 2022.06.03 (10:30) 수정 2022.06.03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찰이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앞두고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대해, 전국의 경찰부대를 최대한 배치해 운송 방해와 시설 점거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제도 확대를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운송방해·시설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물류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 경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정상적으로 운송을 수행하는 화물차주들의 운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의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에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주동자와 극렬행위자는 반드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1일 경찰은 부산 강서구 대한제강 공장에 진입하는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 체포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화물연대 총파업 불법행위 엄정 대응”
    • 입력 2022-06-03 10:30:38
    • 수정2022-06-03 10:32:48
    사회
경찰이 화물연대의 총파업을 앞두고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은 오는 7일 총파업을 예고한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에 대해, 전국의 경찰부대를 최대한 배치해 운송 방해와 시설 점거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겠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 일몰제 폐지와 제도 확대를 요구하며, 7일 0시부터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겠다고 결의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운송방해·시설점거 등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항만·물류터미널·산업단지 등 주요 물류거점에 경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경찰은 "정상적으로 운송을 수행하는 화물차주들의 운송을 방해할 목적으로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의 불법행위를 강행할 경우에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며 "주동자와 극렬행위자는 반드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와 함께 운전면허 정지·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지난 1일 경찰은 부산 강서구 대한제강 공장에 진입하는 화물차량 운송을 방해한 혐의로 화물연대 노조원 3명을 현행범 체포한 바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