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영상] ‘계곡 살인’ 유가족 “3년간 고통 이은해·조현수 똑같이 겪길”

입력 2022.06.03 (15:24) 수정 2022.06.0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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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윤 모 씨의 유가족은 오늘(3일) 법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3년간 받았던 고통을 이은해와 조현수가 저희와 똑같이 겪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이 씨와 조 씨의 첫 재판에 참석한 유가족은 "(재판에서 공개된 공소사실은) 예전에 봤던 정보와 자료들인데 또 한 번 똑같이 보니까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였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은) 이 씨와 조 씨 등 2명이 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직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나왔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은 이어 "(이 씨와 조 씨가) 입장할 때 고개도 숙이지 않고 반성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며 피고인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제15형사부는 이날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특별법위반 미수 협의로 구속기소가 된 이 씨와 조 씨의 첫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 남편 윤 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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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06-03 15: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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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살인' 사건의 피해자 윤 모 씨의 유가족은 오늘(3일) 법원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며 "3년간 받았던 고통을 이은해와 조현수가 저희와 똑같이 겪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이 씨와 조 씨의 첫 재판에 참석한 유가족은 "(재판에서 공개된 공소사실은) 예전에 봤던 정보와 자료들인데 또 한 번 똑같이 보니까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였습니다.

그러면서 "(범행은) 이 씨와 조 씨 등 2명이 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직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이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명확히 나왔으면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유가족은 이어 "(이 씨와 조 씨가) 입장할 때 고개도 숙이지 않고 반성의 여지가 없었던 것 같다"며 피고인들의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제15형사부는 이날 오전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특별법위반 미수 협의로 구속기소가 된 이 씨와 조 씨의 첫 재판을 진행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 씨 남편 윤 모 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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