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12년 만에 수장 교체…일부 역점 사업 변화 예고
입력 2022.06.03 (21:44)
수정 2022.06.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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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 만에 충북 도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이제 관심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운명에 쏠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도정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업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선거 후보자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민선 8기 공약 반영을 요구하는 자리.
이시종 지사는 민선 7기 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시종/지사/4월 27일 : "주요 사업들을 꼭 좀 공약에 넣어주시고 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시길..."]
김영환 당선인은 오창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 등 주요 굵직한 현안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사업에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먼저, 그동안 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랐던 무예마스터십은 존폐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재고등학교 역시 인공지능에 특화한 이 지사의 구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도 분교 형태에 한정하지 않고, 독자적 형태 유치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출산·육아수당 공약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일부 사업의 궤도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어제 : "불필요한 낭비가 없나, 또 우리가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없나, 이것을 잘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요불급한 일들을 줄여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충청북도는 다음 주 중, 인수위원회에 주요 역점 사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도의 주요 현안 사업하고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 전략 등에 대해서 총괄 보고가 있은 후에 실국별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된 인수위가 어떻게 충북 도정의 변화를 이끌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12년 만에 충북 도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이제 관심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운명에 쏠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도정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업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선거 후보자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민선 8기 공약 반영을 요구하는 자리.
이시종 지사는 민선 7기 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시종/지사/4월 27일 : "주요 사업들을 꼭 좀 공약에 넣어주시고 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시길..."]
김영환 당선인은 오창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 등 주요 굵직한 현안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사업에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먼저, 그동안 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랐던 무예마스터십은 존폐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재고등학교 역시 인공지능에 특화한 이 지사의 구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도 분교 형태에 한정하지 않고, 독자적 형태 유치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출산·육아수당 공약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일부 사업의 궤도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어제 : "불필요한 낭비가 없나, 또 우리가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없나, 이것을 잘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요불급한 일들을 줄여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충청북도는 다음 주 중, 인수위원회에 주요 역점 사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도의 주요 현안 사업하고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 전략 등에 대해서 총괄 보고가 있은 후에 실국별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된 인수위가 어떻게 충북 도정의 변화를 이끌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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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년 만에 충북 도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이제 관심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운명에 쏠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도정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업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선거 후보자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민선 8기 공약 반영을 요구하는 자리.
이시종 지사는 민선 7기 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시종/지사/4월 27일 : "주요 사업들을 꼭 좀 공약에 넣어주시고 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시길..."]
김영환 당선인은 오창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 등 주요 굵직한 현안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사업에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먼저, 그동안 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랐던 무예마스터십은 존폐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재고등학교 역시 인공지능에 특화한 이 지사의 구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도 분교 형태에 한정하지 않고, 독자적 형태 유치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출산·육아수당 공약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일부 사업의 궤도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어제 : "불필요한 낭비가 없나, 또 우리가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없나, 이것을 잘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요불급한 일들을 줄여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충청북도는 다음 주 중, 인수위원회에 주요 역점 사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도의 주요 현안 사업하고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 전략 등에 대해서 총괄 보고가 있은 후에 실국별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새로 구성된 인수위가 어떻게 충북 도정의 변화를 이끌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12년 만에 충북 도정의 수장이 바뀌면서 이제 관심은 민선 7기 역점 사업의 운명에 쏠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도정 방향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사업은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지사 선거 후보자에게 현안을 설명하고 민선 8기 공약 반영을 요구하는 자리.
이시종 지사는 민선 7기 현안의 중단 없는 추진을 당부했습니다.
[이시종/지사/4월 27일 : "주요 사업들을 꼭 좀 공약에 넣어주시고 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시길..."]
김영환 당선인은 오창 방사광 가속기 구축 사업과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 등 주요 굵직한 현안에 공감하면서도, 일부 사업에는 온도 차를 보였습니다.
먼저, 그동안 예산 낭비 지적이 잇따랐던 무예마스터십은 존폐기로에 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재고등학교 역시 인공지능에 특화한 이 지사의 구상과는 다르게 다양한 교육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카이스트 오송 캠퍼스도 분교 형태에 한정하지 않고, 독자적 형태 유치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출산·육아수당 공약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만큼, 일부 사업의 궤도 수정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어제 : "불필요한 낭비가 없나, 또 우리가 줄일 수 있는 예산이 없나, 이것을 잘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요불급한 일들을 줄여야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충청북도는 다음 주 중, 인수위원회에 주요 역점 사업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신용식/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도의 주요 현안 사업하고 민선 8기 공약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 전략 등에 대해서 총괄 보고가 있은 후에 실국별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해 보고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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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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