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8발 발사했는데 관영 매체는 이번에도 ‘침묵’

입력 2022.06.06 (07:19) 수정 2022.06.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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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이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보도를 오늘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오늘(6일), 어제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만인 어제 평양 순안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35분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후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사진을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발사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과 7일, 12일에 각각 ICBM과 SLBM,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고도 다음날 관련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도 ICBM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을 섞어 쐈지만, 다음날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내외 정세나 평가와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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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탄도미사일 8발 발사했는데 관영 매체는 이번에도 ‘침묵’
    • 입력 2022-06-06 07:19:23
    • 수정2022-06-06 09:01:18
    정치
북한 주요 관영매체들이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보도를 오늘도 하지 않았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은 오늘(6일), 어제 감행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한미가 항공모함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 지 하루만인 어제 평양 순안 등 4곳에서 동해상으로 35분간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은 통상 미사일 발사 후 이튿날 관영매체를 통해 발사의 성격을 규정하고 평가하는 기사와 사진을 공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발사의 성공 여부를 떠나 일절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 4일과 7일, 12일에 각각 ICBM과 SLBM,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쏘고도 다음날 관련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또 지난달 25일에도 ICBM과 KN-23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을 섞어 쐈지만, 다음날 관련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내외 정세나 평가와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수립한 국방력 강화 계획에 따른 것임을 보여주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사진 출처 : 조선중앙TV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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