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두산연수원 공사장 5년째 방치…해결은 요원!

입력 2022.06.06 (07:42) 수정 2022.06.0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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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그룹에서 춘천 도심에 건설하고 있는 대형공사장이 5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공사장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속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삼천동의 두산연수원 공사 현장입니다.

5년째 공사가 중단되면서 짓다만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두산측에서 언제 공사를 재개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형준/춘천시 퇴계동 : "케이블카를 타러 갈 때 봤는데 케이블카에서 본 느낌이 너무 조금 흉물스럽고 미관상 안 좋아 보였습니다."]

두산이 연수원 공사를 시작한 것은 2014년입니다.

4만여 제곱미터 넓이의 땅에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였지만, 설계 변경과 예산 등의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지 5년이 지났습니다.

두산은 최근 춘천시에 연수원 공사 중단 1년 추가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내년 봄까지는 아무런 조치없이 공사 현장이 도심속의 흉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춘천시 행정당국에 있어서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산 춘천연수원의 공사재개 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공사재개가 쉽지 않아 장기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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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두산연수원 공사장 5년째 방치…해결은 요원!
    • 입력 2022-06-06 07:42:44
    • 수정2022-06-06 08:29:03
    뉴스광장(춘천)
[앵커]

두산그룹에서 춘천 도심에 건설하고 있는 대형공사장이 5년 째 방치되고 있습니다.

이 공사장이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심 속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삼천동의 두산연수원 공사 현장입니다.

5년째 공사가 중단되면서 짓다만 건물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두산측에서 언제 공사를 재개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조형준/춘천시 퇴계동 : "케이블카를 타러 갈 때 봤는데 케이블카에서 본 느낌이 너무 조금 흉물스럽고 미관상 안 좋아 보였습니다."]

두산이 연수원 공사를 시작한 것은 2014년입니다.

4만여 제곱미터 넓이의 땅에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였지만, 설계 변경과 예산 등의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지 5년이 지났습니다.

두산은 최근 춘천시에 연수원 공사 중단 1년 추가 연장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내년 봄까지는 아무런 조치없이 공사 현장이 도심속의 흉물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나철성/강원평화경제연구소장 :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춘천시 행정당국에 있어서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한 때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두산 춘천연수원의 공사재개 여부는 내년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공사재개가 쉽지 않아 장기간 방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이영일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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