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한미 軍, 북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사격’
입력 2022.06.06 (19:01) 수정 2022.06.06 (19:35)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오늘, 한미 군 당국이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어제 미사일 발사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식 차량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연달아 발사됩니다.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입니다.

어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도 똑같이 8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에이태큼스는 사거리 300여km, 속도는 마하 3에 이릅니다.

북한이 쏜 단거리미사일 제원에 비례해 대응 수위를 맞춘 겁니다.

우리 측이 7발, 미국 측에서 1발을 발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합 대응은 오늘 새벽 4시 45분부터 10여 분 동안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표적을 가정해 사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여러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도발 원점과 지휘 세력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한미연합군이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며 "미국의 한국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섞어쐈을 때에도 양국 군 당국은 현무-2와 에이태큼스로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번에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전염병 극복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는 중국의 압박을 고려해서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와 한미의 실사격 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에서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본격화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서수민
  • 한미 軍, 북 탄도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사격’
    • 입력 2022-06-06 19:01:41
    • 수정2022-06-06 19:35:24
    뉴스 7
[앵커]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인 오늘, 한미 군 당국이 대응 사격에 나섰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어제 미사일 발사 소식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동식 차량 발사대에서 미사일이 연달아 발사됩니다.

지대지미사일인 에이태큼스입니다.

어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8발 발사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도 똑같이 8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에이태큼스는 사거리 300여km, 속도는 마하 3에 이릅니다.

북한이 쏜 단거리미사일 제원에 비례해 대응 수위를 맞춘 겁니다.

우리 측이 7발, 미국 측에서 1발을 발사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연합 대응은 오늘 새벽 4시 45분부터 10여 분 동안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서 실시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표적을 가정해 사격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여러 장소에서 미사일 도발을 하더라도, 도발 원점과 지휘 세력 등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한미연합군이 신속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라며 "미국의 한국 방어 약속은 철통같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25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섞어쐈을 때에도 양국 군 당국은 현무-2와 에이태큼스로 대응 사격을 했습니다.

북한 관영매체는 이번에도 미사일 발사 소식을 보도하지 않았습니다.

[정성장/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 "전염병 극복을 위해 중국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것을 원치 않는 중국의 압박을 고려해서 보도하지 않고 있다…."]

북한의 고강도 무력시위와 한미의 실사격 대응이 이어지면서, 한반도에서 강 대 강 대치 국면이 본격화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서수민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