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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자재에 면세유 가격까지 올라 ‘이중고’
입력 2022.06.06 (21:47) 수정 2022.06.06 (22:06) 뉴스9(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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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농자재 가격이 30%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마저 배 가까이 올라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함안의 들판에서 이앙기로 모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근 논에는 트랙터가 모심기 준비를 위한 논갈이에 바쁩니다.

모두 농기계로 이뤄지는 작업으로 농업용 면세유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농번기 속에 면세유 가격이 폭등해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원숙/농민 : "영농 기계화 영농도 앞으로는 옛날 말입니다. 지금 현재로는 이래 가지고는 도저히 농사짓기가 힘듭니다."]

지난해 4월 면세경유 가격은 770원, 1년 만인 지난 4월에는 1,387원을 기록해 80%가량 올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료와 비닐 등 농자잿값까지 30% 안팎으로 올라 농민들의 부담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이 원인입니다.

전라남도는 98억 원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해 면세유 1리터에 183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시·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재영/전국농민회 부경연맹 사무국장 : "전남 같은 경우는 인상에 관해서 50%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있던데 경남은 그런 계획이 없어서 아쉽고 시·군에서도 그런 계획이 없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요."]

겨울철도 문젭니다.

경남의 시설재배 면적은 대략 3천여 ha, 면세유 가격 폭등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난방비 부담이 커져 시설재배를 포기해야 할 농가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 농자재에 면세유 가격까지 올라 ‘이중고’
    • 입력 2022-06-06 21:47:15
    • 수정2022-06-06 22:06:17
    뉴스9(창원)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으로 농자재 가격이 30%가량 올랐습니다.

여기에 농업용 면세유 가격마저 배 가까이 올라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배수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함안의 들판에서 이앙기로 모를 심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인근 논에는 트랙터가 모심기 준비를 위한 논갈이에 바쁩니다.

모두 농기계로 이뤄지는 작업으로 농업용 면세유가 사용됩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농번기 속에 면세유 가격이 폭등해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원숙/농민 : "영농 기계화 영농도 앞으로는 옛날 말입니다. 지금 현재로는 이래 가지고는 도저히 농사짓기가 힘듭니다."]

지난해 4월 면세경유 가격은 770원, 1년 만인 지난 4월에는 1,387원을 기록해 80%가량 올랐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비료와 비닐 등 농자잿값까지 30% 안팎으로 올라 농민들의 부담이 어느 해보다 큰 상황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 등이 원인입니다.

전라남도는 98억 원을 예비비로 긴급 편성해 면세유 1리터에 183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와 시·군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재영/전국농민회 부경연맹 사무국장 : "전남 같은 경우는 인상에 관해서 50%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 있던데 경남은 그런 계획이 없어서 아쉽고 시·군에서도 그런 계획이 없어서 농민들의 어려움이 예상되고요."]

겨울철도 문젭니다.

경남의 시설재배 면적은 대략 3천여 ha, 면세유 가격 폭등이 연말까지 이어지면 난방비 부담이 커져 시설재배를 포기해야 할 농가들이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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