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장관, 집무실서 친구가 쏜 총에 피살

입력 2022.06.07 (04:22) 수정 2022.06.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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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가 쏜 총에 맞아 피살됐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통해 오를란도 호르헤 메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집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메로 피게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의자 미겔 크루스는 장관의 개인적인 친구로, 현재 경찰에 붙잡혔다"며 "살인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환경부 직원들이 최소 총성 7발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경부는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발생한 상황에 매우 당황스럽다.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라 장관은 올해 55살로 살바도르 호르헤 블랑코 전 대통령(1982∼1986년 집권)의 아들이며, 2020년 8월부터 환경장관직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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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04:22:44
    • 수정2022-06-07 07:16:59
    국제
도미니카공화국 현직 장관이 집무실에서 친구가 쏜 총에 맞아 피살됐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6일, 성명을 통해 오를란도 호르헤 메라 환경·천연자원부 장관이 집무실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오메로 피게로아 대통령실 대변인은 "용의자 미겔 크루스는 장관의 개인적인 친구로, 현재 경찰에 붙잡혔다"며 "살인 동기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환경부 직원들이 최소 총성 7발을 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환경부는 성명을 내고 "오늘 오전 발생한 상황에 매우 당황스럽다.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라 장관은 올해 55살로 살바도르 호르헤 블랑코 전 대통령(1982∼1986년 집권)의 아들이며, 2020년 8월부터 환경장관직을 맡아왔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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