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 장성 사망

입력 2022.06.07 (04:36) 수정 2022.06.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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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지역) 전선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의 장성급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각 6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1군단장인 로만 쿠투조프 소장이 "공식적으로 비나치화(denazified) 및 비무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를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운 것을 비꼬는 의미에서 러시아군 주요 지휘관의 사망을 '비나치화'로 표현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측이 쿠투조프 소장의 사망을 부인할 수 없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으며, 러시아 국영 TV인 NTV도 그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쿠투조프 소장은 루한스크의 포파스나 마을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지휘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장성급 지휘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적어도 7명 이상의 장군이 사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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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이나 돈바스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 장성 사망
    • 입력 2022-06-07 04:36:18
    • 수정2022-06-07 07:16:25
    국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아우르는 지역) 전선에서 친러 분리주의 반군의 장성급 지휘관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현지시각 6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1군단장인 로만 쿠투조프 소장이 "공식적으로 비나치화(denazified) 및 비무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비나치화를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운 것을 비꼬는 의미에서 러시아군 주요 지휘관의 사망을 '비나치화'로 표현합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측이 쿠투조프 소장의 사망을 부인할 수 없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시신 사진을 공개했으며, 러시아 국영 TV인 NTV도 그의 사망을 확인했습니다.

쿠투조프 소장은 루한스크의 포파스나 마을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지휘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월 24일 개전 이후 장성급 지휘관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나, 우크라이나 측은 적어도 7명 이상의 장군이 사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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