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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정부 “대체 운송 수단 마련”
입력 2022.06.07 (09:08) 수정 2022.06.07 (09:25)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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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앞서 예고한대로 오늘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해달라는 게 핵심 요구 사안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0시부터 운송을 거부하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신항, 인천신항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 16개 지역본부별로 출정식을 합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2만5천여 명뿐 아니라 비조합원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물연대는 주요 항만과 컨테이너 기지에서 다른 화물차의 출입을 막는 봉쇄 투쟁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화물연대는 올해 말로 없어지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속과 과로를 하지 않도록 최소 수준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로 컨테이너와 시멘트 화물차에만 3년 간 한시적으로 도입됐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물류비가 급격히 올라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운송 수단으로 군과 지자체와 협력해 관용 차량을 투입하고, 일부 화물은 자가용 운송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력을 주요 물류 거점에 배치하고 출입구 봉쇄나 차량 파손 행위에 대해선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한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계속 여부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해보자는 입장이고, 화물연대는 제도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진이
  •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정부 “대체 운송 수단 마련”
    • 입력 2022-06-07 09:08:55
    • 수정2022-06-07 09:25:48
    아침뉴스타임
[앵커]

화물연대가 앞서 예고한대로 오늘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해달라는 게 핵심 요구 사안입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물연대는 오늘 0시부터 운송을 거부하는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의왕 내륙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신항, 인천신항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 16개 지역본부별로 출정식을 합니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2만5천여 명뿐 아니라 비조합원도 상당수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물연대는 주요 항만과 컨테이너 기지에서 다른 화물차의 출입을 막는 봉쇄 투쟁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화물연대는 올해 말로 없어지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속과 과로를 하지 않도록 최소 수준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로 컨테이너와 시멘트 화물차에만 3년 간 한시적으로 도입됐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물류비가 급격히 올라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예정대로 종료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불법행위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체 운송 수단으로 군과 지자체와 협력해 관용 차량을 투입하고, 일부 화물은 자가용 운송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경찰력을 주요 물류 거점에 배치하고 출입구 봉쇄나 차량 파손 행위에 대해선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화물연대와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한 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계속 여부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해보자는 입장이고, 화물연대는 제도의 효과가 확인된 만큼 정부가 법 개정에 나서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촬영기자:안민식/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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