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에서 해설사 설명 듣고 공연 감상…11월까지 ‘5색 테마여행’

입력 2022.06.07 (10:09) 수정 2022.06.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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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전문 해설사로부터 조선왕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연을 감상하는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행'(王陵千行)을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23차례 운영합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왕릉천행'은 왕실 사랑이 주제인 '영조의 길', 그리움을 공감할 수 있는 '단종의 길', 정조와 사도세자에게 초점을 맞춘 '정조의 길', 영원함을 주제로 한 '왕의 숲길',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왕과 황제의 길'로 나뉩니다.

영조의 길 참가자는 경기 고양 서오릉과 파주 소령원을 답사합니다. 서오릉에는 영조 부인 정성왕후 무덤인 홍릉(弘陵)과 영조 후궁 영빈 이씨가 묻힌 수경원이 있고, 소령원에는 영조 모친 숙빈 최씨가 잠들어 있습니다.

단종의 길 참가자는 단종 무덤인 강원 영월 장릉(莊陵)을 비롯해 청령포, 관풍헌을 돌아봅니다. 정조의 길 주요 목적지는 서울 창경궁과 창덕궁, 사도세자 무덤 융릉과 정조 무덤 건릉으로 구성된 경기 화성 융건릉입니다.

왕의 숲길은 조선왕릉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경기 구리 동구릉, 왕과 황제의 길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세조 무덤 광릉과 고종·순종 무덤 홍유릉을 각각 관람하도록 여정이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20∼40명으로, 참가비는 성인 3만 원, 어린이와 청소년 2만 원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궁능유적본부와 여행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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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1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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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전문 해설사로부터 조선왕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연을 감상하는 여행 프로그램 '왕릉천행'(王陵千行)을 13일부터 11월 7일까지 23차례 운영합니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왕릉천행'은 왕실 사랑이 주제인 '영조의 길', 그리움을 공감할 수 있는 '단종의 길', 정조와 사도세자에게 초점을 맞춘 '정조의 길', 영원함을 주제로 한 '왕의 숲길', 조선 말기와 대한제국 시기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왕과 황제의 길'로 나뉩니다.

영조의 길 참가자는 경기 고양 서오릉과 파주 소령원을 답사합니다. 서오릉에는 영조 부인 정성왕후 무덤인 홍릉(弘陵)과 영조 후궁 영빈 이씨가 묻힌 수경원이 있고, 소령원에는 영조 모친 숙빈 최씨가 잠들어 있습니다.

단종의 길 참가자는 단종 무덤인 강원 영월 장릉(莊陵)을 비롯해 청령포, 관풍헌을 돌아봅니다. 정조의 길 주요 목적지는 서울 창경궁과 창덕궁, 사도세자 무덤 융릉과 정조 무덤 건릉으로 구성된 경기 화성 융건릉입니다.

왕의 숲길은 조선왕릉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경기 구리 동구릉, 왕과 황제의 길은 경기 남양주에 있는 세조 무덤 광릉과 고종·순종 무덤 홍유릉을 각각 관람하도록 여정이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별 정원은 20∼40명으로, 참가비는 성인 3만 원, 어린이와 청소년 2만 원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궁능유적본부와 여행이야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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