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쓰시마 주지승, 불상소송 관련 한국재판 참석

입력 2022.06.07 (11:02) 수정 2022.06.0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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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재 절도단이 2012년 일본 쓰시마 섬의 사찰에서 훔쳐 반입한 고려시대 불상과 관련한 국내 재판에 일본 사찰의 주지승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NHK는 쓰시마섬의 주지승이 오는 15일 도난당한 불상의 한국 재판에 참석해 불상의 반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불상은 높이 50.5㎝의 금동관음보살좌상으로, 고려시대 제작돼 서산 부석사에 있던 것을 고려 말 왜구가 약탈해 간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12년 문화재 절도단이 훔쳐 반입한 뒤 원 소유주인 서산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불상을 인도해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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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쓰시마 주지승, 불상소송 관련 한국재판 참석
    • 입력 2022-06-07 11:02:15
    • 수정2022-06-07 11: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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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재 절도단이 2012년 일본 쓰시마 섬의 사찰에서 훔쳐 반입한 고려시대 불상과 관련한 국내 재판에 일본 사찰의 주지승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NHK는 쓰시마섬의 주지승이 오는 15일 도난당한 불상의 한국 재판에 참석해 불상의 반환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불상은 높이 50.5㎝의 금동관음보살좌상으로, 고려시대 제작돼 서산 부석사에 있던 것을 고려 말 왜구가 약탈해 간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 2012년 문화재 절도단이 훔쳐 반입한 뒤 원 소유주인 서산 부석사가 국가를 상대로 불상을 인도해 달라는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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