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화물연대파업, 국민 생활부담으로 이어져…철회해야”

입력 2022.06.07 (11:28) 수정 2022.06.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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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힘으로 하는 것은 더 큰 혼란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오늘(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파업은 최근 물류 수송난을 악화시키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생산라인 가동이 멈추기도 했고, 도매상이 직접 공장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등 유통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유통업 생태계가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화주연합회, 화물연대는 이미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양보와 타협을 통해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물류를 비롯, 산적한 국가 현안을 논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상임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일몰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성걸 의원도 “대의명분 없는 화물연대 파업”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총파업은 힘 자랑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의명분 없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불러올 물류난으로 경제 위기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즉각적인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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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11:28:07
    • 수정2022-06-07 11:33:35
    정치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데 대해 “대화를 통해 해결할 문제이지, 힘으로 하는 것은 더 큰 혼란과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며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오늘(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화물연대파업은 최근 물류 수송난을 악화시키고, 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등 국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하이트진로 이천공장은 생산라인 가동이 멈추기도 했고, 도매상이 직접 공장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등 유통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유통업 생태계가 큰 피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화주연합회, 화물연대는 이미 대화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서로의 입장을 양보와 타협을 통해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성 정책위의장은 “물류를 비롯, 산적한 국가 현안을 논의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회 상임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회를 열어 안전운임제 일몰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원활한 국회 운영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류성걸 의원도 “대의명분 없는 화물연대 파업”이라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한 달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총파업은 힘 자랑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의명분 없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불러올 물류난으로 경제 위기가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즉각적인 파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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