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산업은행 회장에 강석훈 전 경제수석 내정

입력 2022.06.07 (15:39) 수정 2022.06.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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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경제수석)가 내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강 교수를 신임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금융위는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라고 강 내정자를 소개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7년부터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정부·공공기관 외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 결정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습니다.

강 교수는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20대 대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정책특보를 지냈습니다.

금융위는 "강 내정자는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은의 당면 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제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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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7 15:39:08
    • 수정2022-06-07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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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산업은행 회장으로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전 대통령실 경제수석)가 내정됐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7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강 교수를 신임 산은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금융위는 "국제금융 환경 분석 및 금융·경제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금융 전문가"라고 강 내정자를 소개했습니다.

강 내정자는 서라벌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7년부터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수의 정부·공공기관 외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 결정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습니다.

강 교수는 제19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내고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20대 대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정책특보를 지냈습니다.

금융위는 "강 내정자는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산은의 당면 과제인 기업구조조정을 원활히 추진하고, 민간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등 주요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했다"고 제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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