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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이 시각 현장
입력 2022.06.07 (19:03) 수정 2022.06.07 (19:57)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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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오늘 새벽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출정식을 마친 화물연대는 봉쇄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수도권 물류 거점인데, 화물차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기자]

네, 평소 같으면 컨테이너 차량이 쉴새 없이 오갈텐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이곳 터미널 입구에서 약식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물 차량의 출입을 가로막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종일 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량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엔 총파업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부산과 인천신항 등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고, 화물연대 조합원의 40% 수준인 9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의왕 출정식에는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고, 출정식이 끝난 뒤 일부는 평택항으로 이동해 봉쇄 투쟁에 나섰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울산 신항에서 화물차 통행을 막던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된 걸 제외하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물류 운송 차질이 우려되는데, 실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나요?

[기자]

국토부는 물류 피해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요 화주와 운송업체 들이 파업에 대비해 사전 운송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일부 지역에선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왕 유통기지를 비롯해 충북과 강원 등지의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됐고, 현대제철 공장 역시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강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물류기지인 전남 광양항에선 오늘 하루 화물 반출입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물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뭐죠?

[기자]

화물연대는 올해 말 없어지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속과 과로를 하지 않도록 최소 수준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로, 3년간 한시 도입됐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예정대로 올해까지만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정부는 주요 물류 거점에 경찰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황종원 조원준/영상편집:여동용
  •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이 시각 현장
    • 입력 2022-06-07 19:03:44
    • 수정2022-06-07 19:57:45
    뉴스 7
[앵커]

화물연대가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를 요구하며 오늘 새벽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출정식을 마친 화물연대는 봉쇄 투쟁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현예슬 기자, 지금 나가 있는 곳이 수도권 물류 거점인데, 화물차를 찾아보기 힘드네요?

[기자]

네, 평소 같으면 컨테이너 차량이 쉴새 없이 오갈텐데,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한산한 모습입니다.

오늘 오후 2시 반부터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들이 이곳 터미널 입구에서 약식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화물 차량의 출입을 가로막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종일 이곳을 오가는 화물차량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엔 총파업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부산과 인천신항 등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열렸고, 화물연대 조합원의 40% 수준인 9천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기도 의왕 출정식에는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고, 출정식이 끝난 뒤 일부는 평택항으로 이동해 봉쇄 투쟁에 나섰습니다.

파업 첫날인 오늘 울산 신항에서 화물차 통행을 막던 조합원 4명이 경찰에 연행된 걸 제외하면,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은 빚어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물류 운송 차질이 우려되는데, 실제 피해가 발생하고 있나요?

[기자]

국토부는 물류 피해가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주요 화주와 운송업체 들이 파업에 대비해 사전 운송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다만, 일부 지역에선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의왕 유통기지를 비롯해 충북과 강원 등지의 일부 시멘트 공장에서 시멘트 출하가 중단됐고, 현대제철 공장 역시 파업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강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물류기지인 전남 광양항에선 오늘 하루 화물 반출입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면 물류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선 이유는 뭐죠?

[기자]

화물연대는 올해 말 없어지는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적용 대상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 기사가 과속과 과로를 하지 않도록 최소 수준의 운임을 보장하는 제도로, 3년간 한시 도입됐습니다.

반면 경영계는 물류비 상승 등을 이유로 예정대로 올해까지만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정부는 주요 물류 거점에 경찰을 배치해 운송방해행위 등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군 위탁 컨테이너 수송 차량 등 대체운송수단을 투입했습니다.

지금까지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황종원 조원준/영상편집:여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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