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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운임제 보장” 화물연대 파업…부산항 ‘촉각’
입력 2022.06.07 (19:06) 수정 2022.06.07 (19:53)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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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전국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부산에서도 대형 화물차들의 운행이 멈췄습니다.

'안전운임제'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사항인데요.

항만 당국은 물류 차질 등 파업 여파에 촉각을 세우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신항 입구에 운행을 멈춘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운전대를 놓은 화물차 기사들이 도로에 모였습니다.

전국 16곳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파업에 동참하는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와 과속, 과적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 보전 장치인 안전운임제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핵심 요구사항입니다.

[송천석/화물연대 부산본부장 : "안전운임의 기준으로 철강, 유통 등 모든 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게 없어진다면 우리는 과거 20년 전 (운임)으로 다시금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파업 첫날, 부산항 반출·입 화물은 전날의 7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파업에 대비해서 항만 당국이 지난 주말, 미리 물량을 처리한 탓에, 당장 첫날 차질은 없었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물류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들은 부산항 내에서 터미널 간 트럭이 이동할 수 있게 임시 수송로를 개통한 데 더해 군 컨테이너 차량 등 비상 수송 수단도 마련했습니다.

부산항 운송 물량 적체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김병구/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파업이) 장기화하면, 장치율이 더 올라갈 수 있는데요. 그 부분을 감안해서 비상용 장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정당한 집회는 보장하지만, 정상 운행 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 “안전운임제 보장” 화물연대 파업…부산항 ‘촉각’
    • 입력 2022-06-07 19:06:51
    • 수정2022-06-07 19:53:39
    뉴스 7
[앵커]

오늘부터 전국 화물연대가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부산에서도 대형 화물차들의 운행이 멈췄습니다.

'안전운임제'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사항인데요.

항만 당국은 물류 차질 등 파업 여파에 촉각을 세우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이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신항 입구에 운행을 멈춘 대형 화물차들이 줄지어 섰습니다.

운전대를 놓은 화물차 기사들이 도로에 모였습니다.

전국 16곳의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무기한 총파업을 시작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파업에 동참하는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화물차 운전자의 과로와 과속, 과적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운임 보전 장치인 안전운임제를 보장해 달라는 게 이들의 핵심 요구사항입니다.

[송천석/화물연대 부산본부장 : "안전운임의 기준으로 철강, 유통 등 모든 합의서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게 없어진다면 우리는 과거 20년 전 (운임)으로 다시금 곤두박질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파업 첫날, 부산항 반출·입 화물은 전날의 7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파업에 대비해서 항만 당국이 지난 주말, 미리 물량을 처리한 탓에, 당장 첫날 차질은 없었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에는 물류 차질이 불가피합니다.

부산해양수산청과 부산항만공사 등 관계 기관들은 부산항 내에서 터미널 간 트럭이 이동할 수 있게 임시 수송로를 개통한 데 더해 군 컨테이너 차량 등 비상 수송 수단도 마련했습니다.

부산항 운송 물량 적체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섰습니다.

[김병구/부산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 "(파업이) 장기화하면, 장치율이 더 올라갈 수 있는데요. 그 부분을 감안해서 비상용 장치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금 협의 중에 있습니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정당한 집회는 보장하지만, 정상 운행 차량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촬영기자: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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