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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보름 남기고…충북도의회 외유성 연수 논란
입력 2022.06.07 (19:13) 수정 2022.06.07 (19:55) 뉴스7(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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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도의원들이 해외로 출장을 가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늦춰진 몽골과의 우호 교류가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임기 막바지,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의 이번 해외 출장의 목적은 두 나라 간, 우호 교류입니다.

의장과 부의장, 도의원 3명 등 모두 10명은 15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나, 닷새 동안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몽골 국회 등을 방문하고, 충북 기업이 참가하는 수출 설명회에도 참석합니다.

여기에 드는 예산은 모두 2천 3백여만 원.

애초, 올해 국외 연수비는 편성하지 않아 남아있는 국내 여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박문희/충청북도의회 의장 : "공항에 4만 명씩이나 몰렸었다는데 언제까지 우리가 움츠러들어서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하는 이런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해외 출장은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외국 자치단체 행사에 초청되면 심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해외 출장을 가지 않는다는 원칙도 의장 권한에 따른 재량권을 적용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임기를 보름 남긴 시점에다, 마지막 회기 기간 추진되는 해외 출장.

일회성에 그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새롭게 의회가 구성될 것이고, 다녀오시는 분들이 연속성 있는 차원에서 의정 활동에 이것들이 반영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것들이 담보되지 않은…."]

도의회는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 물꼬를 트겠다고 했지만, 출장을 떠나는 의원 5명 중 4명은 이번 지방선거 때 낙선하거나 불출마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 임기 보름 남기고…충북도의회 외유성 연수 논란
    • 입력 2022-06-07 19:13:26
    • 수정2022-06-07 19:55:17
    뉴스7(청주)
[앵커]

충북도의원들이 해외로 출장을 가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늦춰진 몽골과의 우호 교류가 목적이라고 밝혔지만, 임기 막바지,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보도에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의 이번 해외 출장의 목적은 두 나라 간, 우호 교류입니다.

의장과 부의장, 도의원 3명 등 모두 10명은 15일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나, 닷새 동안 울란바토르시의회와 몽골 국회 등을 방문하고, 충북 기업이 참가하는 수출 설명회에도 참석합니다.

여기에 드는 예산은 모두 2천 3백여만 원.

애초, 올해 국외 연수비는 편성하지 않아 남아있는 국내 여비로 충당할 계획입니다.

[박문희/충청북도의회 의장 : "공항에 4만 명씩이나 몰렸었다는데 언제까지 우리가 움츠러들어서 해야 할 일을 못 하고 하는 이런 상황은 아니라고 봐요."]

해외 출장은 사전 심사를 거쳐야 하지만, 외국 자치단체 행사에 초청되면 심사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해에는 해외 출장을 가지 않는다는 원칙도 의장 권한에 따른 재량권을 적용해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임기를 보름 남긴 시점에다, 마지막 회기 기간 추진되는 해외 출장.

일회성에 그칠 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최진아/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시민자치국장 : "새롭게 의회가 구성될 것이고, 다녀오시는 분들이 연속성 있는 차원에서 의정 활동에 이것들이 반영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것들이 담보되지 않은…."]

도의회는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 물꼬를 트겠다고 했지만, 출장을 떠나는 의원 5명 중 4명은 이번 지방선거 때 낙선하거나 불출마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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