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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남은 군산시장 선거…후유증 극복 절실
입력 2022.06.07 (19:16) 수정 2022.06.07 (20:33) 뉴스7(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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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기간 내내 불거진 갖은 폭로와 고소·고발로 유권자의 무관심과 불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후유증 극복이 최대 과제로 남았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군산시장 선거에서 강임준 시장은 68.24퍼센트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기간, 후보들 간의 무차별 폭로와 잇단 고소·고발로 많은 생채기가 났습니다.

실제, 강임준 시장은 측근 등이 현직 도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폭로가 불거진 뒤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고, 강 시장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경쟁 후보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강 시장은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저희가 사실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해명할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명이 될 것 같고요."]

이런 가운데 민심을 추스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군산시장 선거 투표율이 38.74퍼센트로, 전북에서도 가장 낮았기 때문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 등으로 인한 반발과 피로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재임/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시민들에게 정치 피로감도 높아졌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내고, 시민들이 우리 동네 정치에, 우리 동네 행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까 이걸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가 유권자들에게 정치 불신을 불러왔다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출마자들의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강임준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정책적 성공 뿐만 아니라 투표 불참으로 옐로우 카드를 던진 상당수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할 막대한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 상처 남은 군산시장 선거…후유증 극복 절실
    • 입력 2022-06-07 19:16:28
    • 수정2022-06-07 20:33:46
    뉴스7(전주)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이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거기간 내내 불거진 갖은 폭로와 고소·고발로 유권자의 무관심과 불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후유증 극복이 최대 과제로 남았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군산시장 선거에서 강임준 시장은 68.24퍼센트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선거 기간, 후보들 간의 무차별 폭로와 잇단 고소·고발로 많은 생채기가 났습니다.

실제, 강임준 시장은 측근 등이 현직 도의원에게 금품을 건넸다는 폭로가 불거진 뒤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고, 강 시장 또한, 허위사실 유포로 경쟁 후보를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강 시장은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강임준/군산시장 : "저희가 사실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시민들에게 해명할 기회가 적었던 것 같아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해명이 될 것 같고요."]

이런 가운데 민심을 추스르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군산시장 선거 투표율이 38.74퍼센트로, 전북에서도 가장 낮았기 때문입니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 등으로 인한 반발과 피로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재임/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시민들에게 정치 피로감도 높아졌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내고, 시민들이 우리 동네 정치에, 우리 동네 행정에 많은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까 이걸 고민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가 유권자들에게 정치 불신을 불러왔다며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선거 출마자들의 책임론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강임준 시장은 민선 8기 동안 정책적 성공 뿐만 아니라 투표 불참으로 옐로우 카드를 던진 상당수 시민들의 불신을 해소해야 할 막대한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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