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 새벽까지 비…비교적 선선

요 며칠 비 소식이 잦습니다.

지금도 충북 전 지역에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북부 지역에는 5~2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남부 지역은 최고 30mm가 예상됩니다.

내일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 지역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최고 20mm 정도고요.

소나기 특성상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매우 크겠습니다.

또한,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길이 미끄러운 만큼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가 내리면서 날은 제법 선선했습니다.

한낮기온 청주 21.7도, 보은은 18.8도에 그치며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았는데요.

내일도 날이 흐린 만큼 기온은 크게 오르지 않겠습니다.

한낮에 청주 25도, 보은은 23도에 머물며 내일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청주 16도, 충주와 옥천 13도, 제천은 11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은 24도 안팎을 보이겠는데요.

청주와 충주 25도, 제천과 괴산 24도, 보은은 23도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엔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비가 지나고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