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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이 시각 의왕 컨테이너 기지·부산항
입력 2022.06.07 (21:18) 수정 2022.06.07 (21:3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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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물연대가 오늘(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첫 대규모 파업입니다.

지금부터는 화물연대 파업의 원인을 알아보고 해법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먼저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경기 의왕에 나가있는 현예슬 기자! 물류 거점 지역인데 ​화물차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리포트]

네, 제 뒤로 천막들이 길게 늘어서있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오가는 모습만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하루 내내 이곳에 있었는데, 화물차들이 오가는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 측에도 확인했더니, 하루에 20피트 기준으로 컨테이너 4천3백여 개가 오가는데 오늘은 평소의 절반 정도 물량만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전국 물류 거점에서 동시다발로 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의 40% 수준인 9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후 각 지역본부별로 약식 집회를 갖고, 화물 봉쇄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의왕 출정식에도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일부 조합원들은 평택항으로 이동해 화물차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조합원들이 출입구를 지키며 차량들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약 2시간 전쯤엔 물류기지를 빠져나오던 화물차량 한 대를 조합원들이 제지하며 잠시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경찰의 중재로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황종원:조원준/영상편집:여동용

[앵커]

이번에는 ​부산항에 나가 있는​ 이이슬 기자! 부산도 화물차들 모습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국내 수출입 전진기지 부산항에 평소 같으면 컨테이너 화물차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보시다시피 지금은 화물차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국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부산지역 화물노동자들도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전 진행된 부산의 총파업 출정식에는 약 천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항만 당국은 지난해 11월 파업 때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파업이 시작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반출입량은 약 만 9천여 개로, 전날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만 당국은 운송 물량 적체에 대비해 터미널 외곽에 임시 장치장을 추가로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철강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물류기지인 전남 광양항에는 오늘 하루 화물 반출입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화물차를 동원해 화물의 진출입을 막은데다 부산항과 달리 우회 진출입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일부 조합원들이 지역 물류 거점에서 봉쇄 파업에 나서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산업단지 기업체마다 파업전에 일주일치 정도의 화물을 미리 수송해 당장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물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항을 연결해 그 곳 상황 알아봤습니다.

촬영기자:류석민
  • 화물연대 파업…이 시각 의왕 컨테이너 기지·부산항
    • 입력 2022-06-07 21:18:28
    • 수정2022-06-07 21:31:21
    뉴스 9
[앵커]

화물연대가 오늘(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새 정부 들어 첫 대규모 파업입니다.

지금부터는 화물연대 파업의 원인을 알아보고 해법은 없는지 살펴봅니다.

먼저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봅니다.

먼저 경기 의왕에 나가있는 현예슬 기자! 물류 거점 지역인데 ​화물차들이 거의 보이지 않는군요?

[리포트]

네, 제 뒤로 천막들이 길게 늘어서있고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오가는 모습만 간간이 볼 수 있습니다.

제가 하루 내내 이곳에 있었는데, 화물차들이 오가는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 측에도 확인했더니, 하루에 20피트 기준으로 컨테이너 4천3백여 개가 오가는데 오늘은 평소의 절반 정도 물량만 소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전국 물류 거점에서 동시다발로 파업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의 40% 수준인 9천여명이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후 각 지역본부별로 약식 집회를 갖고, 화물 봉쇄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의왕 출정식에도 조합원 8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일부 조합원들은 평택항으로 이동해 화물차 통행을 막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조합원들이 출입구를 지키며 차량들을 확인하고 있는데요.

약 2시간 전쯤엔 물류기지를 빠져나오던 화물차량 한 대를 조합원들이 제지하며 잠시 대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다만 경찰의 중재로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편집:황종원:조원준/영상편집:여동용

[앵커]

이번에는 ​부산항에 나가 있는​ 이이슬 기자! 부산도 화물차들 모습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 같네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국내 수출입 전진기지 부산항에 평소 같으면 컨테이너 화물차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보시다시피 지금은 화물차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

전국 화물연대의 무기한 총파업에 부산지역 화물노동자들도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오전 진행된 부산의 총파업 출정식에는 약 천 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했습니다.

항만 당국은 지난해 11월 파업 때보다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파업이 시작돼 오후 5시 기준으로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반출입량은 약 만 9천여 개로, 전날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항만 당국은 운송 물량 적체에 대비해 터미널 외곽에 임시 장치장을 추가로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철강제품과 석유화학제품의 물류기지인 전남 광양항에는 오늘 하루 화물 반출입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화물차를 동원해 화물의 진출입을 막은데다 부산항과 달리 우회 진출입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울산에서는 일부 조합원들이 지역 물류 거점에서 봉쇄 파업에 나서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산업단지 기업체마다 파업전에 일주일치 정도의 화물을 미리 수송해 당장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물류 차질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부산항을 연결해 그 곳 상황 알아봤습니다.

촬영기자:류석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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