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종 철원군수, “지역 통합…교통망 확충”

입력 2022.06.07 (21:43) 수정 2022.06.08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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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7일) 먼저, 이현종 철원군수 당선인을 만나봅니다.

이 당선인은 야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낀 3파전 끝에 어렵사리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현종 당선인의 득표율은 36.74%.

["이현종! 이현종!"]

2위와는 차이는 불과 1% 포인트 정도, 3위와는 8% 포인트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재선 군수에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이점을 안고 뛴 데 비하면, 대단히 어려운 선거를 치른 겁니다.

당장 선거운동기간 3분할된 표심을 추수려 하나로 모아가는 게 당면 과제가 됐습니다.

또, 고속도로 하나 없는 지역에 고속도로 하나 뚫어달라는 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입니다.

[심재철/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 "고속도로가 연결 안된 데는 철원군밖에 없어요. 그래서 포천이나 춘천서 오는 고속도로가 연결이 좀 됐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뭐 더 되면 전철이…."]

이 당선인도 마지막 임기에 교통망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당선인/이달 2일 :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건데 이 문제도 대통령께서도 여기 오셔서 같이 힘쓰겠다고 하셨고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도 만났어요. 지원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원만하게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먹을거리 창출도 이 당선인의 앞에 놓인 어려운 숙제입니다.

이 당선인의 해법은 한탄강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당선인/이달 2일 : "관광지 간의 연계를 한다든가 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파는 문제 그리고 또 어떻게 연결시킬건지 숙박을 어떻게 할 건지."]

군 부대 해체와 인구유출은 접경지역의 공통적인 고민거리 입니다.

접경지 마을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과잉규제로 인한 주민불편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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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종 철원군수, “지역 통합…교통망 확충”
    • 입력 2022-06-07 21:43:42
    • 수정2022-06-08 05:10:56
    뉴스9(춘천)
[앵커]

6·1 지방선거 당선인의 공약과 과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7일) 먼저, 이현종 철원군수 당선인을 만나봅니다.

이 당선인은 야당과 무소속 후보까지 낀 3파전 끝에 어렵사리 3선 고지에 올랐습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지방선거에서 이현종 당선인의 득표율은 36.74%.

["이현종! 이현종!"]

2위와는 차이는 불과 1% 포인트 정도, 3위와는 8% 포인트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재선 군수에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이점을 안고 뛴 데 비하면, 대단히 어려운 선거를 치른 겁니다.

당장 선거운동기간 3분할된 표심을 추수려 하나로 모아가는 게 당면 과제가 됐습니다.

또, 고속도로 하나 없는 지역에 고속도로 하나 뚫어달라는 건 지역 주민들의 오랜 바람입니다.

[심재철/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 "고속도로가 연결 안된 데는 철원군밖에 없어요. 그래서 포천이나 춘천서 오는 고속도로가 연결이 좀 됐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뭐 더 되면 전철이…."]

이 당선인도 마지막 임기에 교통망 확충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당선인/이달 2일 : "포천~철원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건데 이 문제도 대통령께서도 여기 오셔서 같이 힘쓰겠다고 하셨고 또 원희룡 국토부장관도 만났어요. 지원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에 원만하게 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먹을거리 창출도 이 당선인의 앞에 놓인 어려운 숙제입니다.

이 당선인의 해법은 한탄강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입니다.

[이현종/철원군수 당선인/이달 2일 : "관광지 간의 연계를 한다든가 또 우리 지역의 농산물을 파는 문제 그리고 또 어떻게 연결시킬건지 숙박을 어떻게 할 건지."]

군 부대 해체와 인구유출은 접경지역의 공통적인 고민거리 입니다.

접경지 마을이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과잉규제로 인한 주민불편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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