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월 무역적자 19% 감소

입력 2022.06.07 (23:36) 수정 2022.06.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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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 적자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의 여파 등으로 급감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871억 달러(약 109조5천억 원)로 전월보다 19.1%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했던 3월 무역 적자보다 206억 달러 급감해 금액(달러화)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수입은 3천397억 달러(약 427조2천억 원)로 전월보다 3.4%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상품 수입은 4.4% 급감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2천526억 달러(약 317조6천억 원)로 전월보다 3.5% 증가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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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4월 무역적자 19% 감소
    • 입력 2022-06-07 23:36:25
    • 수정2022-06-07 23:45:37
    국제
미국의 무역 적자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의 여파 등으로 급감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4월 상품·서비스 등 무역수지 적자가 871억 달러(약 109조5천억 원)로 전월보다 19.1% 감소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했던 3월 무역 적자보다 206억 달러 급감해 금액(달러화) 기준으로 역대 최대폭 감소를 기록한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수입은 3천397억 달러(약 427조2천억 원)로 전월보다 3.4% 줄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상품 수입은 4.4% 급감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수출은 2천526억 달러(약 317조6천억 원)로 전월보다 3.5% 증가해 한 달 만에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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