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입국 격리 안한다…이달 중 ‘이부실드’ 공급

입력 2022.06.08 (12:17) 수정 2022.06.0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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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 조치가 모두 없어지고 항공편 제한 조치도 해제됩니다.

국내에도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가 공급됩니다.

윤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만 3,35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 사망자는 6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사항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입국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용했던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7일간 자가 격리를 했던 규제가 해제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항공편수와 비행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했던 야간 항공기 운항 중단 조치가 사라집니다.

항공편 수 역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인 시간당 40대까지로 회복합니다.

다만, 신규 변이 유입에 따라 입국 전·후 검사 의무는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모든 입국자께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PCR 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 이내에 시행된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하시고, 입국 후 3일 이내에는 PCR 검사결과를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도 국내에 공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달 이부실드에 대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부터 모두 2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부실드' 가 공급되면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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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입국 격리 안한다…이달 중 ‘이부실드’ 공급
    • 입력 2022-06-08 12:17:11
    • 수정2022-06-08 12:24:37
    뉴스 12
[앵커]

오늘부터 입국자에 대한 격리 의무 조치가 모두 없어지고 항공편 제한 조치도 해제됩니다.

국내에도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가 공급됩니다.

윤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만 3,358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4명, 사망자는 6명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방역사항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해외입국 관리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부터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적용했던 해외에서 국내 입국 시 7일간 자가 격리를 했던 규제가 해제됩니다.

인천국제공항에 적용했던 항공편수와 비행시간 제한도 없어집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까지 적용했던 야간 항공기 운항 중단 조치가 사라집니다.

항공편 수 역시 코로나 19 이전 수준인 시간당 40대까지로 회복합니다.

다만, 신규 변이 유입에 따라 입국 전·후 검사 의무는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이기일/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모든 입국자께서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에 시행된 PCR 음성확인서 또는 24시간 이내에 시행된 신속항원 검사 결과를 제출하시고, 입국 후 3일 이내에는 PCR 검사결과를 제출하시면 되겠습니다."]

코로나19 예방용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도 국내에 공급됩니다.

정부는 이번 달 이부실드에 대한 식약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친 뒤 다음 달부터 모두 2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이부실드' 가 공급되면 면역억제 치료를 받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이 어려운 혈액암 환자 등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윤나경입니다.

영상편집:정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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