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장 “프레 잼버리 올해 개최 반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윤덕 국회의원이 오는 8월 열릴 예정인 프레 잼버리 개최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의원은 "기반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프레 잼버리 개최가 무의미하고, 좋지 않은 이미지를 심어줘 본 행사 때 참가자가 대폭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프레 잼버리 참가자가 만 명에서 1,000명으로 줄면서 시설을 점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대로 준비해 내년 초쯤 열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밝혔습니다.

프레 잼버리는 내년에 새만금 잼버리가 열리기 전 행사장과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는 행사로 오는 8월 2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하지만 참가자 수가 10분의 1로 줄면서 사업비도 48억 원에서 8억여 원으로 감액됐으며, 상·하수도 등이 아직 조성되지 않아 임시 시설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