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평균 휘발유·경유 2천 원대 ‘오름세’ 외

경남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지난 1일 2천 원을 넘은 뒤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를 보면, 오늘(8일) 경남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 리터에 2,028원을 기록했습니다.

평균 경유 가격도 꾸준히 올라 1 리터에 2,023원입니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397명 창녕·거창 투입

경상남도가 라오스와 필리핀 등 390여 명의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배정받아 창녕과 거창군 농가에 소개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이달 안에 의령과 함양군에 이어 하반기에는 진주와 밀양시, 산청군 등 6개 시·군에도 외국인 계절노동자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도의회, 14일 11대 마지막 회기 ‘하루로 단축’

경남도의회 11대 의회가 오는 14일 마지막 도정질문 일정을 사흘에서 하루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경남도의회는 이달 말 임기 만료를 앞두고 경상남도와 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도정 질문' 신청이 저조한 데다, 신청된 건도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도의원 전체 58명 가운데 12명이 단체장 출마 등으로 중도사퇴했고, 남은 46명 가운데 차기 도의원 당선자는 11명입니다.

‘출석 위조’ 등 요양보호사 교육원 2명 고발

경상남도가 요양보호사교육원 25곳을 점검해 장기간 교육 과정을 운영하지 않은 곳 등 16곳을 지정 취소하고 5곳에 사업 정지나 경고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상남도는 이 가운데 법정 160시간 수업을 하지 않고도 수강생이 수업을 받은 것처럼 출석부를 위조하고, 수강생 개인정보를 실습연계기관에 넘긴 혐의가 있는 교육원 대표 2명을 수사기관에 고발했습니다.

‘경남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 의령서 열려

경상남도소방본부가 모레(10일)까지 의령군 가례면에 있는 경남소방교육훈련장에서 '소방공무원 기술경연대회'를 엽니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와 구조, 구급 등 7개 분야 11개 종목에 경남지역 소방관 37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능력을 평가받고, 각 분야 1등을 차지한 7개 팀은 전국 대회에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