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의 충북지사 인수위 가동…‘새판짜기’ 시작
입력 2022.06.08 (21:42)
수정 2022.06.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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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2년 만에 새 도지사를 맞는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인수위원회가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정책 과제 선정 등 충북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충북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건 2006년, 민선 4기 이후 16년 만입니다.
인수위 구성에서 드러난 김영환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은 '기업가 마인드'와 실용주의로 요약됩니다.
20명의 영입 인사 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신의 김봉수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이 경제 등 민간 전문가, 10명이 대학 교수로 구성됐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도정이 청산의 대상은 아니라면서도, 시간이나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발전적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 : "선거를 통해서 도정을 바꾼 도민들의 뜻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어떤 것을,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특정 현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대적인 투자에도 당장 수익 창출 효과가 없는 무예 관련 사업 등 일부 정책은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모두 바뀐 만큼, 무상급식이나 영재고등학교 유치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새로 합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공석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첫 간부급 인사를 두고도 하마평이 잇따르면서 당선인과 인수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다음 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2년 만에 새 도지사를 맞는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인수위원회가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정책 과제 선정 등 충북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충북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건 2006년, 민선 4기 이후 16년 만입니다.
인수위 구성에서 드러난 김영환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은 '기업가 마인드'와 실용주의로 요약됩니다.
20명의 영입 인사 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신의 김봉수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이 경제 등 민간 전문가, 10명이 대학 교수로 구성됐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도정이 청산의 대상은 아니라면서도, 시간이나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발전적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 : "선거를 통해서 도정을 바꾼 도민들의 뜻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어떤 것을,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특정 현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대적인 투자에도 당장 수익 창출 효과가 없는 무예 관련 사업 등 일부 정책은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모두 바뀐 만큼, 무상급식이나 영재고등학교 유치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새로 합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공석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첫 간부급 인사를 두고도 하마평이 잇따르면서 당선인과 인수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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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6-08 21: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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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2년 만에 새 도지사를 맞는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인수위원회가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정책 과제 선정 등 충북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충북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건 2006년, 민선 4기 이후 16년 만입니다.
인수위 구성에서 드러난 김영환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은 '기업가 마인드'와 실용주의로 요약됩니다.
20명의 영입 인사 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신의 김봉수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이 경제 등 민간 전문가, 10명이 대학 교수로 구성됐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도정이 청산의 대상은 아니라면서도, 시간이나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발전적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 : "선거를 통해서 도정을 바꾼 도민들의 뜻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어떤 것을,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특정 현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대적인 투자에도 당장 수익 창출 효과가 없는 무예 관련 사업 등 일부 정책은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모두 바뀐 만큼, 무상급식이나 영재고등학교 유치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새로 합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공석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첫 간부급 인사를 두고도 하마평이 잇따르면서 당선인과 인수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오은지
다음 달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인수위원회가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12년 만에 새 도지사를 맞는 공직사회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송근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민선 8기 충청북도지사 인수위원회가 충북연구원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인수위는 다음 달 중순까지 정책 과제 선정 등 충북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게 됩니다.
충북지사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운영되는 건 2006년, 민선 4기 이후 16년 만입니다.
인수위 구성에서 드러난 김영환 당선인의 도정 운영 방향은 '기업가 마인드'와 실용주의로 요약됩니다.
20명의 영입 인사 가운데 한국거래소 이사장 출신의 김봉수 위원장을 비롯해 7명이 경제 등 민간 전문가, 10명이 대학 교수로 구성됐습니다.
김영환 당선인은 지난 12년 도정이 청산의 대상은 아니라면서도, 시간이나 예산의 낭비를 줄이는 '발전적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김영환/충북지사 당선인 : "선거를 통해서 도정을 바꾼 도민들의 뜻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존에 해왔던 방식과는 어떤 것을, 다른 것을 선택해야 할 것인가."]
특정 현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대대적인 투자에도 당장 수익 창출 효과가 없는 무예 관련 사업 등 일부 정책은 손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도지사와 교육감이 모두 바뀐 만큼, 무상급식이나 영재고등학교 유치 등 기존 협력 사업도 새로 합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공석인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첫 간부급 인사를 두고도 하마평이 잇따르면서 당선인과 인수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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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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