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규 발열환자 이틀째 5만명 대…감소세

입력 2022.06.09 (07:07) 수정 2022.06.09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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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증상자 수가 이틀째 5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5만 860여 명의 발열 증상자가 새로 발생하고 6만 470여 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신규 발열 증상자 규모는 어제 5만 4천610여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5만 명 선으로, 지난달 15일 39만 2천920여 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30만 4천38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21만 610여 명이 완쾌됐고, 9만 3천690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신은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나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1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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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신규 발열환자 이틀째 5만명 대…감소세
    • 입력 2022-06-09 07:07:14
    • 수정2022-06-09 07:08:54
    정치
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증상자 수가 이틀째 5만 명대로 떨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9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5만 860여 명의 발열 증상자가 새로 발생하고 6만 470여 명이 완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신규 발열 증상자 규모는 어제 5만 4천610여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5만 명 선으로, 지난달 15일 39만 2천920여 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말부터 어제 오후까지 북한 전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30만 4천380여 명으로, 이 가운데 421만 610여 명이 완쾌됐고, 9만 3천690명이 치료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신은 신규 사망자와 누적 사망자 통계나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3일 기준 누적 사망자는 71명이며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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