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 오세요”…노란색으로 물든 제천

입력 2022.06.09 (08:50) 수정 2022.06.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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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천이 요즘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도심을 통과하는 하소천 변에 심은 금계국이 활짝 피어나면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천을 따라 노란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주변 주택과 도로 사이 길게 이어진 노란색은 더욱 선명하게 빛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금계국입니다.

붉은 장미와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이유진/제천시 고암동 :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들한테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자주 나오거든요. 매일 나오는데 아이들이 달리기도 하고 자연도 보면서..."]

제천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소천을 정비하면서 25만 본을 지난해 심은 것인데 이번에 활짝 핀 것입니다.

금계국이 핀 거리만 왕복 3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적인 산책길로 꾸며졌습니다.

[장만동/제천시 건설과장 : "주간이나 야간에도 코로나로 지친 모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산책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하소천의 금계국은 이제 제천의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더 자주 거닐며 노란색의 향연에 빠지게 됩니다.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성경화/제천시 하소동 : "아침 저녁에는 여기 많이 다녀요. 꽃길을 한 번 걸어보라고 꽃길 걷는 것이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꽃길을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천시는 내년에 금계국 거리를 하류 장평천까지 연계해 왕복 7킬로미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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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 오세요”…노란색으로 물든 제천
    • 입력 2022-06-09 08:50:28
    • 수정2022-06-09 09:38:43
    뉴스광장(청주)
[앵커]

제천이 요즘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도심을 통과하는 하소천 변에 심은 금계국이 활짝 피어나면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용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천을 따라 노란색 물결이 출렁입니다.

주변 주택과 도로 사이 길게 이어진 노란색은 더욱 선명하게 빛납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금계국입니다.

붉은 장미와 아름다운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이유진/제천시 고암동 : "꽃이 너무 아름다워서 아이들한테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 주고 싶어서 자주 나오거든요. 매일 나오는데 아이들이 달리기도 하고 자연도 보면서..."]

제천시가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소천을 정비하면서 25만 본을 지난해 심은 것인데 이번에 활짝 핀 것입니다.

금계국이 핀 거리만 왕복 3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생태적인 산책길로 꾸며졌습니다.

[장만동/제천시 건설과장 : "주간이나 야간에도 코로나로 지친 모든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산책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겠습니다."]

하소천의 금계국은 이제 제천의 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더 자주 거닐며 노란색의 향연에 빠지게 됩니다.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성경화/제천시 하소동 : "아침 저녁에는 여기 많이 다녀요. 꽃길을 한 번 걸어보라고 꽃길 걷는 것이 엄청 좋잖아요. 그래서 꽃길을 걸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제천시는 내년에 금계국 거리를 하류 장평천까지 연계해 왕복 7킬로미터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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