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화물연대, 법 준수 범위 내에서 타협해야”

입력 2022.06.09 (10:36) 수정 2022.06.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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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해 “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타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의장은 오늘(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지금 물가와 경제 상황이 아주 최악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좀 고려하고, 물류에 대한 여러 역할을 하면서 협상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성 의장은 “ 지금 유가 상승에 의해서 물가 폭등이 있는 게 맞다”며 “(화물연대 측이) 이런 부분들을 우려하고, 전달하고, 또 주장하는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쟁점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인 법이기 때문에 개정하든 어떤 형태든 저희가 검토를 할 것이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니 정부하고 합리적으로 국민한테 피해 주지 않도록 협상을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3년 전에 (안전운임제로) 정부와 협의했었을 때 개선 대책에 대해서 용역의뢰를 했고, 그 결과를 가지고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와 순리적으로 협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성 의장은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물가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물가 오름폭이 커서 체감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당정 협의를 하고 있고, 당에서는 물가 안정에 관련된 TF팀을 만들어서 아주 긴밀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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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0:36:28
    • 수정2022-06-09 10:43:51
    정치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대해 “법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타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성 의장은 오늘(9일)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지금 물가와 경제 상황이 아주 최악인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좀 고려하고, 물류에 대한 여러 역할을 하면서 협상을 해도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성 의장은 “ 지금 유가 상승에 의해서 물가 폭등이 있는 게 맞다”며 “(화물연대 측이) 이런 부분들을 우려하고, 전달하고, 또 주장하는 것은 충분히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쟁점인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에 대해서는 “연말까지 한시적인 법이기 때문에 개정하든 어떤 형태든 저희가 검토를 할 것이고,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그러니 정부하고 합리적으로 국민한테 피해 주지 않도록 협상을 해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또 “3년 전에 (안전운임제로) 정부와 협의했었을 때 개선 대책에 대해서 용역의뢰를 했고, 그 결과를 가지고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정부와 순리적으로 협의하면서 문제를 풀어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성 의장은 파업의 원인 중 하나인 물가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물가 오름폭이 커서 체감을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당정 협의를 하고 있고, 당에서는 물가 안정에 관련된 TF팀을 만들어서 아주 긴밀하게 대응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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