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대룰 변경, 후보 간 합의·구성원 70% 이상 동의 필요”

입력 2022.06.09 (10:43) 수정 2022.06.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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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룰 변경 요구와 관련해 "전당대회에 출마할 선수들이 합의를 하든가 당내 구성원의 70% 이상이 동의할 때만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한 것이 아니고 항상 우리 당이 해왔던 기준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전대 룰을) 변경하자는 주장이 그런 조건에 부합하느냐는 한번 들어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대룰 변경과 관련해) 제가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룰은 유불리와 관련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유불리와 무관한 분들 다수가 동의하는 내용이면 몰라도 누가 원한다고 하고 원하지 않는다고 안 하고 이렇게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전당대회 출마하는 후보들 가운데 반대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 비대위원장은 "두 개의 조건을 따로 말씀드렸지만 지금 아직 (출마의사를 밝힌) 선수가 없지 않냐"며 "국회의원들 다수가 동의하면 내용은 바꿀 수 있겠지만, 거기에 해당하는지는 확인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주장하는 사람 일부가 있는 거지만 지금 뭘 한다, 안 한다 말하는 건 바보 같은 소리"라면서 "확인을 해봐야 된다, 항상 우리 당은 그런 조건에 부합하냐 안 하냐를 따지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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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0:43:21
    • 수정2022-06-09 10:46:29
    정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전당대회 룰 변경 요구와 관련해 "전당대회에 출마할 선수들이 합의를 하든가 당내 구성원의 70% 이상이 동의할 때만 변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오늘(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전달한 것이 아니고 항상 우리 당이 해왔던 기준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전대 룰을) 변경하자는 주장이 그런 조건에 부합하느냐는 한번 들어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대룰 변경과 관련해) 제가 개인적인 생각을 말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면서 "룰은 유불리와 관련된 것들이 많기 때문에 유불리와 무관한 분들 다수가 동의하는 내용이면 몰라도 누가 원한다고 하고 원하지 않는다고 안 하고 이렇게 한 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전당대회 출마하는 후보들 가운데 반대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 비대위원장은 "두 개의 조건을 따로 말씀드렸지만 지금 아직 (출마의사를 밝힌) 선수가 없지 않냐"며 "국회의원들 다수가 동의하면 내용은 바꿀 수 있겠지만, 거기에 해당하는지는 확인이 안 됐다"고 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주장하는 사람 일부가 있는 거지만 지금 뭘 한다, 안 한다 말하는 건 바보 같은 소리"라면서 "확인을 해봐야 된다, 항상 우리 당은 그런 조건에 부합하냐 안 하냐를 따지곤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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