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대회·축제 등 정상화…해수부, 해양레저활동 활성화 추진

입력 2022.06.09 (11:30) 수정 2022.06.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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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분산시키고, 안전한 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동안 주요 해수욕장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밀집도가 낮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공개합니다.

또 여름철 해수욕 위주로 이용되던 해수욕장을 연중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레저형, 문화형 등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해수욕장 백사장을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으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되거나 행사 자체가 취소된 대회와 축제도 정상화합니다.

또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상품의 홍보를 위한 박람회와 해양레저관광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빠르게 대중화되는 서핑 활동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를 강원도 양양에서 새롭게 개최합니다.

이에 따라 8∼9월 270여 명의 서핑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지역 예선이 열리고, 10월에는 양양 죽도 해변에서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이 밖에도 6월부터 허용된 관광목적 크루즈선의 무하선 입항을 시작으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또한,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한 포트 세일즈를 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국내외 크루즈 수요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연안 크루즈 체험단은 2만 원의 경비로 2박 3일 프로그램을 부산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올해 새로 도입된 마리나 선박 정비업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비사 자격교육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레저 선박 제작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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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09 11:30:42
    • 수정2022-06-09 11:38:24
    경제
해양수산부가 코로나 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해수욕장의 밀집도를 분산시키고, 안전한 이용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동안 주요 해수욕장의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밀집도가 낮은 한적한 해수욕장을 선정해 공개합니다.

또 여름철 해수욕 위주로 이용되던 해수욕장을 연중 해양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기 위해 레저형, 문화형 등 '테마형 해수욕장' 조성도 지원합니다.

이에 따라 겨울철에는 해수욕장 백사장을 눈썰매장이나 스케이트장으로 만드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축소되거나 행사 자체가 취소된 대회와 축제도 정상화합니다.

또 해양레저산업과 해양관광상품의 홍보를 위한 박람회와 해양레저관광을 주제로 한 축제도 열 방침입니다.

해수부는 빠르게 대중화되는 서핑 활동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배 서핑대회를 강원도 양양에서 새롭게 개최합니다.

이에 따라 8∼9월 270여 명의 서핑선수와 동호인이 참여하는 지역 예선이 열리고, 10월에는 양양 죽도 해변에서 결승전이 치러집니다.

이 밖에도 6월부터 허용된 관광목적 크루즈선의 무하선 입항을 시작으로 크루즈선 운항 정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합니다.

또한, 해외 선사 유치를 위한 포트 세일즈를 하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연안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 국내외 크루즈 수요를 확보할 방침입니다.

특히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연안 크루즈 체험단은 2만 원의 경비로 2박 3일 프로그램을 부산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됩니다.

아울러 올해 새로 도입된 마리나 선박 정비업 제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비사 자격교육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레저 선박 제작기술의 표준화를 위한 기술개발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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