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20만 톤 배출…‘소폭 감소’

입력 2022.06.09 (12:00) 수정 2022.06.0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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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전소나 시멘트 제조업체 같은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형사업장 826곳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19만 1,678톤으로 한해 전보다 약 7%(1만 3,413톤)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철·제강업이 9,595톤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발전업(3,171톤)과 시멘트제조업(157톤), 석유화학제품업(116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꼽히는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은 같은 기간 18만 8,886톤이 배출돼 전년 대비 1만 3,332톤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든 것은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와 '사업장 배출허용 총량제 확대' 등의 정책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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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대형사업장 ‘대기오염물질’ 20만 톤 배출…‘소폭 감소’
    • 입력 2022-06-09 12:00:06
    • 수정2022-06-09 13:11:33
    사회
지난해 발전소나 시멘트 제조업체 같은 대형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형사업장 826곳에서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모두 19만 1,678톤으로 한해 전보다 약 7%(1만 3,413톤)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철·제강업이 9,595톤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고, 발전업(3,171톤)과 시멘트제조업(157톤), 석유화학제품업(116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로 꼽히는 먼지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은 같은 기간 18만 8,886톤이 배출돼 전년 대비 1만 3,332톤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줄어든 것은 '노후 석탄발전소 폐지'와 '사업장 배출허용 총량제 확대' 등의 정책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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